올해 1월 15일,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 (이하 '인사부')는 신규 직종군을 공개했는데, 이 중에는 정리수납전문가도 있었고, 이 직업은 가사 서비스에 속하는 신직종이다.

　　중국 광서의 한 정리수납전문가 강한 씨는 북경, 상해, 광주 등 일선 도시에서 정리수납전문가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운 사람은 광서에 열 명이 조금 넘을 뿐이고, 전문적으로 종사하는 사람은 4, 5명에 불과해 현재 정리수납전문가는 전국적으로 1000여 명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인사부가 제공한 데이터를 보면, 정리 업종 종사자 40% 이상이 년간 소득 10만원 이상이다. 하지만 현재 베테랑 정리수납전문가들도 고소득을 올리려면 쉽지 않은데, 이는 종사자들에 대한 요구가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정리수납전문가는 소통 능력과 디자이너와 같은 민감성을 갖추어야 할 뿐 아니라 진열, 미적감각 및 편리와 실용적 설계 기능까지 요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인사부가 정리수납전문가라는 직종을 인정했기 때문에 관련 직업 기능 표준을 제정할 것이고, 종사자들은 더욱 전문적인 기술 교육을 받은 후 평가를 받게 되므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정리수납전문가를 새로운 유망 직종으로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CCTV 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