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중국 택배발전지수는 189.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2%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국가우정국이 발표했다. 발전규모지수와 발전능력지수, 발전추세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62.5%, 21%, 69.7% 증가한 185.9, 150.1, 112.5를 기록했고, 서비스품질지수는 작년 동기와 같았다. 택배시장은 음력설 기간에도 량호한 발전 추세를 유지해 민생 보장 및 원활한 순환에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했다.
2월 택배발전규모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2.5% 증가한 185.9에 달했다. 택배업무량은 약 48억 건, 매출은 49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 코로나19의 기저효과로 업무량과 매출은 각각 73%, 34% 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춘제 기간에도 택배 업체들이 영업하면서 귀성하지 않고 현지에서 명절을 보내는 데 필요한 수요를 보장한 덕에 춘제 업무 규모가 빠르게 성장했다. ‘2021 전국 온라인 설맞이 용품 페스티벌’이 택배 서비스의 왕성한 수요를 이끌면서 업무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현저히 높았다. 2월 11일~17일 전국 우정택배업의 누계 택배 수거 및 발송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0% 급증한 6억 6천 건에 달했다. 춘제 전 1주일 업무량이 감소 추세를 보이긴 했으나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0%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2월 17일부터 업무량이 급반등하기 시작하면서 예년의 회복 속도를 추월했다. 2월 19일부터 택배원이 일터로 복귀하면서 택배 수거량이 연휴 전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
아울러 2월 택배발전능력지수는 지난해 동월 대비 21% 증가한 150.1에 달했다. 도시 배송서비스 능력이 꾸준히 상승하고, 인프라 건설이 지속해서 힘을 내는 등 택배업계 전반 능력이 명확히 강화됐다. 이외에 국가우정국이 발표한 2월 발전추세지수는 112.5로 전년 동월 대비 69.7% 증가했다. 3월 택배업무량은 전년 동월 대비 약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