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국제부녀절’에 즈음하여 단동시조선족로인협회는 7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악기연주, 노래, 무용, 시랑송 등 25개 공연이 이어졌다. 로인들은 그동안 길고 닦은 예술기량을 맘껏 뽐냈다.
특히 이번 온라인 무대에서 3명의 녀성회원이 ‘존로애유’란 주제로 한평생 헌신한 ‘등불’이야기를 들려주며 큰 감동을 자아냈다.
협회 회장단은 축하메세지를 통해 “올해 부녀절행사를 진행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온라인 무대를 기획하게 됐다. 30여년간 녀성회원들이 주인공 정신으로 협회 발전을 이끌었다. 앞으로도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쳐 조화로운 협회를 꾸리기 위해 노력하자”고 했다.
단동시조선족로인협회는 그동안 위챗 채팅그룹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지식과 각자 일상을 공유하며 서로간의 친목을 다졌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