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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2월 수출입 ‘쾌조의 출발’... 글로벌 무역과 공급망 안정에 호재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3.11일 11:26
  싱가포르 국립대학 경제학 전문가

  싱가포르 세관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2월 중국 수출입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한 5조 4400억원을 기록했다. 고청양(顧清揚) 싱가포르 국립대학 리콴유 공공정책대학 부교수는 올해 중국 대외무역은 쾌조의 출발을 알려 글로벌 무역과 공급망 안정에 직접적으로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올해 1~2월 수출입은 지난해 6월 이후 계속 호전되는 추세를 이어갔다”면서 “화려한 성적표 배후에는 중국 국내의 긍정적 요소도 있고 국제 시장 수요 증가의 견인 역할”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국내적으로 볼 때 중국 정부가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진압한데다 일련의 정책들이 더해져 수출 업체의 생산력을 촉진하고 조업과 생산 재개가 양호한 효과를 거두도록 했다. 또한 올해 춘제 기간 중국이 이동을 자제하고 현지에서 명절을 쇨 것을 권고하면서 생산 활력이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이 예년의 생산 활력 불경기를 생산 주문 완성의 성수기로 바꾸었다.

  국제적 측면에서 유럽과 미국이 대규모 백신 접종을 개시해 생산과 소비 활력 회복을 이끌고 경기 지수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중국 상품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켰다. 올해 1~2월 주요 교역국의 대중 수출입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이러한 국가들의 생산과 소비 활력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생산망과 공급망 루트를 통해 대중 무역 연결을 강화했다.

  또 “중국 대외무역 데이터가 돋보이는 또 다른 중요한 요인은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의 공진효과다. 중국 수출입 제품 중 원재료와 중간재의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는 것은 중국이 이미 글로벌 산업 분업에 깊이 융합해 효과적인 산업 통합을 이루었음을 반영한다”면서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장비 제조 등 업계가 신속히 회복되면서 관련 수입 수요도 대폭 상승해 다른 국가와 지역의 경제 회복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각국의 방역과 경제 회복에 불리한 영향을 끼치면서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 안정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고 말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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