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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호날두 시대’가 저문다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1.03.12일 09:06



무려 15년 만에 메날두(메시+호날두) 없는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이 이뤄졌다. 오랜 기간 세계축구를 주름잡았던 두 선수의 시대도 점점 막을 내리는 분위기다.

리오넬 메시가 이끈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11일 원정에서 열린 빠리 생제르맹(프랑스)과의 2020-2021 UCL 16강 2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8강 진출을 위해 3꼴 차 이상 승리가 필요했지만 경기는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았다. 오히려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허용한 킬리앙 음바페에게 전반전 페널티킥으로 선제꼴을 내줬다. 설상가상으로 전반 추가시간에는 메시가 찬 페널티킥이 꼴키퍼 케일러 나바스에게 막히는 등 운까지 따르지 않았다.

이번 대회 전까지 13시즌 련속 UCL 8강 진출을 이뤘던 바르셀로나는 2006-2007 시즌 이후 처음으로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프로 데뷔 후 줄곧 바르셀로나에서만 활약했던 메시도 바르셀로나 데뷔 후 처음으로 ’별들의 잔치‘에서 일찍 물러나게 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유벤투스(이딸리아)도 포르투(뽀르뚜갈)에 덜미를 잡혀 탈락의 쓴맛을 봤다. 유벤투스는 전날 열린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하지만 1차전 원정에서 1대2로 패한 것이 끝내 발목을 잡았다. 1, 2차전 합계 4대4로 비겼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포르투가 8강 티켓을 차지했다.

메시와 호날두가 모두 빠진 채 UCL 8강이 치러지는 건 2004-2005 시즌 이후 무려 16년 만이다. 호날두와 메시는 UCL의 력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날두는 135꼴, 메시는 120꼴을 터뜨려 개인 통산 득점 1, 2위를 달리고 있다. 호날두는 UCL에서 5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최다인 7차례나 득점왕에 올랐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UCL 4차례 정상을 밟았다. 대회 력사상 유일하게 2005년부터 17시즌 련속 득점도 이어가고 있다.

이미 30대 중반에 접어든 메시, 호날두를 대신해 젊고 새로운 스타들이 솟아오르고 있다. 23살 음바페(빠리)와 21살 에를랑 홀란드(도르트문트)는 각각 꼴을 터뜨리며 소속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홀란드는 지난해 11월 클럽 브뤼헤(벨지끄)와 UCL 조별리그 F조 3차전부터 16강 2차전까지 대회 4경기 련속 멀티꼴을 터뜨리며 새로운 UCL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 UCL 6경기에서 무려 10꼴을 기록,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았다.

음바페도 바르셀로나와의 16강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데 이어 2차전에서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메시의 퇴장을 직접 이끌었다. 이날 꼴로 22세 80일의 나이로 메시(22세 286일)가 보유했던 기록을 갈아치우고 력대 가장 최연소 UCL 25꼴을 달성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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