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녕성 환인만족자치현 아하조선족향 열대식물관상휴가원이 현지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하조선족향 남변석하다촌에 위치한 열대식물관상휴가원은 2015년 착공해 지난해 겨울 정식 오픈했다. 부지면적 420무에 달하는 휴가원에는 110무의 과일남새재배기지, 85무의 빙포도기지, 22무의 록색무공해 벼 재배기지, 20무 수상오락구와 낚시구가 있고 20채의 남방 열대과일 및 남새 재배구도 설치돼있다.
특히 휴가원은 겨울철에는 22무의 벼밭과 20무의 수상오락구를 빙상오락구로 만들어 관광객들이 빙설오락을 즐긴 후 온실재배구에서 남새채집 체험, 열대과일식물 관상을 할 수 있게 했고 조선족, 만족 특색음식도 제공했다.
한편 휴가원은 농업생태자원을 순환 리용하여 500립방미터 가스늪을 건설, 쓰레기로 가스를 생산하여 농장의 일상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동시에 주변 20세대 농호들에게 무료 제공했다. 동시에 본촌 40세대 농호와 잡곡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50세대 농호와 가금사양 계약을 체결했다. 올 겨울에는 현지 농민 100여명을 취업시켜 농민들의 수입증가에도 이바지했다.
올해 1월부터 3월 8일까지 열대식물관상휴가원은 환인현 코로나 예방통제 요구에 따라 온라인 예약 등 방식으로 매일 최다 500명 관광객만 받고 있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