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3월 11일,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4차 회의가 '홍콩특별행정구 선거제도 보완에 관한 전국인민대표대회의 결정'을 의결한 것과 관련해 담화를 발표했다. 담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4차 회의는 '홍콩특별행정구 선거제도 보완에 관한 전국인민대표대회의 결정'을 의결했는데, 이는 중국이 '한 나라 두 제도'의 제도적 시스템을 유지하고 홍콩의 장기적인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중대한 조치로, '애국자에 의한 홍콩 관리'를 전면적으로 실행하는데 보다 튼튼한 제도적 보장을 제공할 것이다.
홍콩이 조국에 귀속된 후 중앙은 시종 홍콩 민주제도 발전의 주도자이자 추진자였다. 전인대가 최고 국가권력기관으로서 홍콩특별행정구의 선거제도를 개정하기로 결정한 것은 헌법과 기본법이 부여한 권리와 책임을 행사하는 것으로서 홍콩 사회의 전체 이익과 근본 이익을 더욱 잘 수호하고, 홍콩의 민주제도를 안정하게 촉진하며, '한 나라 두 제도'의 실천이 안정적이고 장구하게 시행되도록 확보할 것이다.
'한 나라 두 제도'가 홍콩에서 계속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홍콩이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중국의 이익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공동 이익에도 부합한다. 중국이 '한 나라 두 제도'방침을 관철하려는 의지와 자신감은 드팀없고, 그 어떤 외부 세력의 중국 내정간섭이든 반대한다는 의지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 홍콩이 점점 더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