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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농사준비 한창, 흑토지 색다른 풍경 연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3.12일 10:57



북대황그룹북안지회사현대화 대농업 한전관리현장, 자료사진.



건설농장 '밭머리 보모' 자원봉사자들.



미산농장에서 농자재를 부리고 있다.



북대황북안구역농업종합서비스센터 개설

  농사철은 시간을 쪼개여 써도 모자랄 지경이다. 종자 구입, 비료구매, 과학기술양성, 조농서비스....봄철 농사준비에 들어선 요즘 북대황그룹 북안지회사의 여러 농장은 관련 조치들을 련이어 내놓으며 농업생산에 대한 지지를 강화해 농사철을 놓칠세라 바삐 돌아치고 있다.

  ‘밭머리 보모’ 고효률 서비스

  얼마전 북안지회사 농업발전부는 기층관리인원, 농업전선기술인원, 토박이농사전문가들에게 현지상황을 바탕으로 풍부한 경험 우세를 발휘하고 재배호들의 봄철농사준비를 적극적으로 지도할 것을 호소했다. 그들이 밭머리의 활력소가 되여 재배호들에게 사회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그들을 ‘밭머리 보모’라고 부르고 있다.

  장수하농장(长水河农场)의 기술전문가들은 농업생산의 부동한 단계, 재배호들의 부동한 요구에 따라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지식전수계획을 제정하고 농업농기구 일선의 인원들과 농업 종사자들을 동원해 전통매체와 신매체 플랫폼을 리용하여 과학기술양성활동에 참가시켰는데 이미 200여인원이 기술을 전수받았다. 인룡하농장(引龙河农场)의 농업부문에서는 올해 기온상승이 이른 실제상황에 맞춰 서비스 소분대를 파견해 재배호들을 상대로 농기구를 점검해줌으로써 봄철 농사의 순조로운 진행을 담보하였다.

  ‘밭머리 보모’의 우세는 날로 뚜렷해지고 있다. 북안지회사 농업발전부 지굉위(迟宏伟) 부부장은 봄철농사준비에서 농자재의 고효률적인 류통, 농업기술 보급, 사회화서비스의 실천은 모두 ‘밭머리 보모’들의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과학기술의 날개’를 달고 농업 비약적 발전

  봄철 농사가 코 앞이지만 조광농장의 재배호 양순전(杨顺田) 씨는 조금도 서두르지 않고 있다.

  “과거 봄철 농사준비를 위해 시장에 가서 농자재를 구입하고 밭에 나가 토양의 습도를 관찰하며 파종기를 련계하는 등 밤낮없이 분주히 돌아쳐야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농업기술인원들이 걱정을 들어주고 있지요. 품질이 보장되고 가격이 싼 농자재를 알아봐 줄뿐만아니라 재배과정에서 봉착하는 모든 문제들은 휴대폰을 리용해 즉시 해결하고 있습니다” 조광농장의 농업과학기술서비스센터는 모든 재배호들에게 ‘보모식 서비스,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올해 57세인 양순전 씨는 농사가 너무 쉬워졌다고 기뻐했다.

  과학기술은 전통농업을 맞춤형 농업, 스마트화농업으로 화려하게 탈바꿈 시켰다. ‘과학기술의 날개’를 단 북안지회사는 농업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오고 있었다. 현재 북안지회사는 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기술을 리용해 업종과 문제점, 부동한 발전방향에 따라 홍성농장 전반 생산과정 데이터화, 조광농장 데이터화, 향하농장 농호신용평가체계와 농산품 신용평가체계 건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였다. 시범지에서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이어 전반에 보급하는 것을 통해 북안지회사의 농업정보화 수준을 전면적으로 제고하였으며 재배호가 집에서 컴퓨터로 편하게 농사를 짓는 꿈을 현실화 했다.

  “최저가 보증+채산”, 농장과 농호 모두 수익

  여기저기에서 봄철 농사에 바삐 돌아치고 있는데 반해 룡진(龙镇农场)농장의 재배호들은 지난해의 ‘최저액 보증+채산’식 량식판매 모식을 재개하기에 바쁘다. 지난해 량식판매루트를 넓히고 량식통일경영모식을 탐색하기 위해 룡진농장이 주체가 되여 관할구내의 량식가공기업과 옥수수판매 계약을 맺었다. 농장에서는 ‘최저액 보증+채산’ 결산방식을 보급해 농장과 직원들이 모두 이익을 보게되였다. 옥수수 수확기에 농호들은 옥수수를 가공기업에 판매, 기업은 당일가격에 따라 옥수수가격을 전액 지불한다. 한편 옥수수 거래 당일부터 2개월 내 농호들은 가공기업과 두차례 ‘채산’을 맞추는 기회를 갖는다. 옥수수 시장가격이 오르면 농호들은 시장가격에 따라 채산을 맞추며 농장과 1:1 비례로 수익을 나눔으로써 최저액을 보증하고 오른 가격에 따라 리익을 배분해 수익을 최대화 하였다. 지난해 룡진농장에서는 4만톤의 옥수수를 통일경영, 농장과 재배호는 채산을 통해 500여만원의 수익을 증가했다.

  “올해 룡진농장은 ‘규모화가정농장의사규칙’을 한층 완벽화하고 련합경영메커니즘을 세부화하여 대농장의 과학적 총괄기능을 제고하고 소농장 련합경영의 활력을 불러일으켜 더욱 많은 재배호들이 통일경영모식을 통해 선물시장에 참여하고 더욱 많은 수익을 얻도록한다”며 룡진농장유한회사 임전군(任传军) 리사장은 말했다.

  농업서비스센터, 현대화농업을 이끌다

  정월이 지나기도전 미산농장(尾山农场) 재배호 계아동(计亚东) 씨는 이미 봄철 농사준비를 마쳤다. “음력설 전 농업과학기술서비스센터에서는 이미 비료 배합, 종자포엽을 시작했습니다”. 북대황그룹에서 통일로 제공하는 종자, 비료는 가격이 쌀 뿐만아니라 품질도 보장되여 재배호들은 농사준비를 손쉽게 하고 있다고 계아동 씨는 말했다.

  재배호들이 현대농업에서 봉착하는 난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23일 북대황그룹은 북안지회사 등에서 구역농업종합서비스센터를 개설하였다. 서비스센터에서는 농업생산전, 생산중, 생산후의 전반과정과 전반 요소에 있어 기술과 물리의 결합, 생산과 금융의 결합,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결합을 통해 재배호들에게 전업화, 표준화, 사회화, 기업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생산의 효률을 제고하였다.

  “북안구역농업종합서비스센터는 또 토지위탁관리, 기술도급, 전문화 서비스 등 형식으로 지방농업의 일체화 발전을 이끌었습니다”. 북안지회사 당호(唐浩) 당위서기는 말했다. 그에 따르면 서비스센터에서는 이미 북안시와 5마만무 경작지 위탁관리를 체결, 현재 의안현, 손극현, 흑하시 애휘구 등지와 협력모식을 협상중이다. “우리는 간지농업생산합작을 바탕으로 산업발전, 농업관광융합 등 령역의 협력에서도 새로운 돌파를 가져와 간지협력분야에서 본보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고 당호 서기는 밝혔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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