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최근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아프가니스탄의 평화행정 추진에 박차를 가할데 관한 계획을 제시했다고 아프가니스탄 대통령부가 13일 밝혔다.
이는 바이든 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 제시한 비교적 분명한 아프가니스탄 정책이다.
계획에는 과도정부를 구성하여 기존의 아프가니스탄 정부를 대체하고 새로운 헌법 제정에 합의하고 대선을 치를 때까지 각측의 대표가 권력을 공유하며 련합위원회를 구성하여 아프가니스탄의 정전사유를 감독하고 유엔이 아프가니스탄 국제회의를 주재하여 아프가니스탄의 평화와 통일을 이룰데 대한 방안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아프가니스탄 국내 각자의 의견상이가 여전히 크기 때문에 미국의 계획이 성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아프가니스탄 평화협상 량자는 향후 전쟁과 협상을 병행하는 책략을 실행할 것으로 보여 진정한 평화와는 아직 큰 거리가 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