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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성, 봄갈이 물자 배송 및 전달 가속화 추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3.16일 14:07
  봄갈이 물자 비축 충족시켜 앞당겨 공급

  눈이 녹아내려 대지에 봄이 찾아오는 요즘은 봄갈이 준비에 딱 좋은 시기이다. 수화시(绥化市) 북림구(北林区)의 가장 큰 비료배송센터인 배풍그룹천석회사(倍丰集团天硕公司) 대문 밖에는 배송 차량들이 줄을 서서 대기 중이며 마당에는 비축한 비료들로 가득 쌓여 있었다. 대형 화물차 몇 대가 동시에 비료를 적재하고 있는 가운데 수화시 각 구, 현까지 배송할 예정이다. 생산공장에서 기계가 요란한 굉음을 내며 생산라인이 쉴 새 없이 가동되고 있었는데 생산과 운송에 모두들 분주하게 돌아치고 있는 바쁜 모습이다.

  배송센터의 뜨락에서 화물차에 비료를 싣고 있던 운전기사 상모 씨(商师傅)는 차에 있는 40톤의 비료는 망규현(望奎县)으로 배송하게 된다고 기자에게 말했다.

한 창고에서 운전기사 영수파(荣守波)씨도 차량에 비료를 싣고 있었는데 적재된 12톤의 캐나다산 칼리 비료는 수화시 리민향(利民乡)으로 배송될 예정이였다. 화물주이자 리민향의 판매상인 손홍해(孙洪海)는 400톤가량의 비료를 구입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복합비료, 뇨소, 칼리 비료 등 3가지 종류를 비축해 기본 사용량을 만족시키고 있다.

  수화시 보산진(宝山镇) 량식재배호(种植大户)인 전명(田明)씨는 “올해 옥수수와 콩을 위주로 약 4000무 재배할 계획”이라며 “주변 다른 량식재배호 4명도 총 1만 무를 재배할 예정이여서 공동으로 500톤 비료를 구입했다. 일주일 정도면 비료가 문전까지 배송될 것이며 봄갈이를 하기 전까지 전부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화 배송센터는 면적이 4만 3500㎡ 에 달하는 뜨락과 부지가 1만 1000㎡ 에 달하는 창고를 갖고 있다. 현재 뜨락에 저장된 비료는 5만 톤에 달한다. 최근에 많을 때는 하루에 800-900톤, 적어서는 200-300톤의 비료를 운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수요에 따라 비료 생산공장은 매일 300톤의 비료를 생산하고 있는 데 생산라인이 풀가동되면 매일 500톤을 생산할 수 있어 시장 공급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다.

  류동승(刘东升) 배풍그룹 천석회사 총경리는 “비료 비축이 충족하며 회사가 작년 7월부터 륙속 뇨소, 린산이암모늄 등을 비축해왔는데 현재까지 총 구입량이 11만 톤, 도착량은 약 9만 톤에 달해 1-2주 내에 도로와 철로를 통해 운송을 마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사태의 영향을 극복하기 위해 배풍그룹은 봄갈이 농용물자를 하루빨리 전달하도록 온갖 방법을 다 써왔다. 수화 지역 7개 현의 700여 개 판매상에게 상품을 미리 제공해 농민들이 수시로 비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시간적으로 여유를 가지도록 했다.

  흑룡강성 공급판매합작사 직속 선도기업인 배풍그룹은 전 성 농용물자시장의 약 50%에 달하는 점유률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배풍그룹은 226만 톤에 달한 비료 구매계약을 맺어 구매 계획의 90%를 완성했다”고 제협력(齐协力) 배풍그룹 총경리 보조가 소개했다. 성 내 량식재배호, 신형 농업 경영주체들과 미리 구매 계약서를 맺어 상품을 사전에 제공해줬다. 현재 전년 소매 계획량의 약 70%를 달성한 실정, 주문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50% 증가했다. 전 성 12곳의 소매회사, 61개의 창고와 3000여 곳의 류통서비스판매점을 확보한 데 힘을 입어 모든 공급 상품들을 전 성 각 시, 현까지 전달해 작년보다 15-20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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