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향후 5년간 부문별 국내총생산(GDP) 에너지 소모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여 '탄소 중립'의 목표에 성큼 다가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중국 정부가 최근 발표한 '14차 5개년(2021~2025)' 계획에 따르면 향후 5년간 부문별 국내총생산(GDP) 에너지소모는 13.5%, 이산화탄소 배출을 18%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자료에 따르면 2013~2019년 중국의 부문별 국내총생산(GDP) 에너지 소모는 24.6% 줄었고 누적 12.7억 톤의 석탄 에너지를 절약했다. 중국은 또한 에너지 소모량을 가장 빨리 줄인 국가의 하나로 중국의 에너지 절약 비중은 같은 기간 세계 전체 에너지 절약량의 절반을 차지함으로써 세계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동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이와 동시에 2019년 말 기준 중국은 탄소 배출량을 2015년보다 18.2% 감축해 "13차 5개년(2016~2020)" 계획의 목표를 앞당겨 달성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