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올라가고 날씨가 따뜻해지자 흑룡강성 밀산시 흥개호농장의 재배호들이 묘상에 필요한 상토를 선별하며 육묘 준비에 들어갔다.
밀산시 흥개호농장 전위관리구(前卫管理区)의 벼재배호 리봉(李凤) 씨네 육묘하우스 내에서는 지게차를 동원해 상토 선별작업을 벌리고 있었다. 리봉 씨는 지난해 가을 이미 7동의 하우스에 필요한 상토를 마련해 놓았기에 올 봄은 상토를 체로 한번 쳐주기만하면 끝이라고 한다. 이는 농사차비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여주기에 느긋하게 다음단계 작업을 준비할수 있다고 했다.
농사차비 작업들이 매끄럽게 잘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농장에서는 하우스에 비닐을 씌운 뒤 상토준비에 착수했다. 련 며칠 여러 관리구에서는 재배호들을 동원하여 기계와 사람이 합작하는 방식으로 상토를 마련하고 상토를 체로 치며 다음 단계의 육묘작업을 준비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