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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심천, 선불형 소비 피해 예방대책 마련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3.18일 14:35



사진은 지난해 9월 17일 드론으로 촬영한 심천(深圳)시 남산(南山)구 전경. /신화망

  중국 경제 중심지 심천(深圳)시가 선불형 소비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

  선불형 소비 방식은 중국인의 일상 전반에 스며들어 있다. 일정 금액을 충전해 사용하는 회원카드, 선결제 헬스장 이용권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소비 방식은 사업자와 소비자에게 편리를 제공하지만 동시에 환불·사기 등 다양한 분쟁도 야기한다.

  이에 더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상반기부터 수많은 헬스장·교육기관 등이 제때에 오픈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따라서 경영 악화로 무책임하게 폐업하는 업체도 늘어나 선불형 소비와 관련된 피해와 컴플레인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이다.

  심천시 소비자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시에서 접수받은 민원은 2만8천 건 이상으로 이 중 선불형 소비와 관련된 민원이 90% 이상을 차지했다. 신고 업종은 주로 ▷교육 ▷미용 ▷헬스 ▷주유 등이였다.

  이러한 소비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료식업상인련합회·교육훈련업협회 등 17개 협회 및 기업이 손잡고 지난 15일 선불형 소비안전 제안서를 발표했다. 제안서는 사업자가 먼저 나서 소비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7일 내 무조건 환불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소비자의 권익보호를 더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위원회는 최근 '선불형 소비안전 단체표준'을 제정하기 시작했다. 단체표준은 올 상반기 발표될 예정이다.

  풍념문(馮念文) 소비자위원회 비서장은 빅데이터·블록체인 등 첨단기술을 도입해 블록체인의 추적 기능과 투명한 정보공개 기능을 활용할 것이라며 ▷환불 ▷배상청구 ▷컴플레인 등 세 가지 부분에서 원클릭 메커니즘을 만들어 소비자의 권익을 더욱 확실히 보장하겠다고 설명했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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