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출판협회와 중국도서잡지발행협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고 북경성회문화교류유한회에서 주관하는 제34회 북경도서박람회가 31일 북경 중국국제전람쎈터에서 개막된다.
30여년의 노력을 통해 북경도서박람회는 전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업계 영향력이 가장 큰 중국어 도서문화축제중 하나로 자리잡았으며 중국출판분야의 풍향계로 됐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연기됐지만 업계에서는 여전히 열정적인 지지를 보내왔다. 700개의 출판단위와 문화기구 그리고 40만 여종의 도서가 이번 박람회에서 모습을 드러내게 되고 각 문화교류 행사 역시 차질이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공산당 창건 100년, 빈곤해탈 난관공략의 기적, 문화자신감, 출판업계의 고품질 발전’을 주제로 하는 이번 도서박람회는 특별히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 기념 주제도서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각 출판단위에서 출간하는 질 높은 헌례도서들을 독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또한 200여차례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기획하고 사회문명을 건설하며 공공문화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리고 현대문화산업 체계를 구축하며 고품질의 출판으로 전민 초요사회의 가지속발전에 힘을 보탠다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업계의 정보교류 플랫폼이자 전민열독보급 플랫폼으로서의 북경도서박람회는 현재 전시현장의 신간발표구역, 주제전시도서생방송구역, 활동구역, 보고청 및 북경지역 서점 분회장 등 활동내용이 전부 창의적 설계를 마친 상태이다.
중국출판협회에서 주최하는 중국출판상층포럼, 중국출판발전보고회 등 질 높은 활동은 출판인들이 업계발전의 정책정보를 전달하는 데 무대를 마련해주게 된다. 이외 각 참여단위에서 주최하는 2021년 중국서점대회, 2021년 열독포럼, 전민열독살롱, 전국관사고층포럼, 제10회 중국민영도서업포럼 및 신간발표회, 작가와의 만남 등 주제 문화교류가 펼쳐지면서 코로나 이후 출판산업이 맞게 되는 새로운 환경을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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