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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로 전통문화 저작권화 다그친다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1.03.22일 09:14



저작권은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그다지 익숙한 개념은 아니다. 하지만 유럽이나 일본, 한국에서는 이미 몇년 전부터 주목받으면서 디지털 문화령역에서 하나의 독특한 발전모식으로 자리잡았다.

문화및관광부가 2020년 11월에 ‘디지털문화산업의 질 높은 발전을 추진할 데 관한 의견’에 처음으로 저작권 개념이 언급, ‘의견’은 선명한 중국문화특색을 지닌 일련의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을 양성하고 저작권 개발과 전환을 강화하며 애니메이션게임과 인터넷 문학, 음악, 공연, 동영상 및 디지털 문화와 창의설계 등 산업형태를 충분히 응용함으로써 중화 우수전통문화의 창조성 전환과 창신성 발전을 추진할 것을 제기했다.

최근 몇년간 인터넷의 빠른 발전과 더불어 국내 인터넷 관련 기업은 기술혁식의 선봉 역할을 담당, 적극적으로 디지털문화산업에 대한 투입을 늘리면서 문화건설의 중요 참여력량으로 자리를 굳혀 왔다. 아울러 전통문화의 디지털화와 저작권화에서도 비중있는 탐색을 해오면서 우리 나라의 디지털문화 창작능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례를 들어 2016년부터 고궁박물관, 돈황박물관을 대표로하는 부분 문물관과 박물관 기구가 주동적으로 디지털화를 받아들이면서 인터넷 기업과의 협력을 구축, 공동으로 중화전통문화의 창조성 전환과 혁신적 발전을 탐색해 왔다. 위챗 애플릿(小程序) ‘국보세계디지털박물관’은 2019년부터 세계 국보문물디지털체험 플랫폼을 구축하고 해외에 도난당한 300점의 중국문물에 대해 디지털 회귀를 진행하면서 대중에게 신기술과 전통문화의 유기적인 결합이라는 새로운 체험을 안겨줬다.

인터넷 문학과 애니메이션, 영화와 드라마, 게임 등 디지털문화 수단을 충분히 응용해 전통문화자원이 현유의 문화산업사슬에서 더욱 환영받는 문화기호를 형성할 것을 추진하는 것은 저작권이 전통문화의 전승과 혁신에 매우 필요하다. 문화기호는 문화자신감과 직접적인 련관을 가지고 있다. 유럽이나 일본, 한국의 유명 저작권은 세계시장에서 자신의 리익을 수호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는 동시에 자국의 문화 자신감과 가치관을 수출하기도 한다. 하지만 중국은 아직 세계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문화기호가 많지 않다. 전통적인 문화기로는 손오공, 화목란, 리소룡 등이 있다. 최근 들어 중국의 디지털문화기업이 적극적으로 세계무대로 진출하면서 일련의 문화상품이 해외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더불어 중국의 인터넷문학 역시 해외수출 발거름을 다그치면서 해외 독자가 동방의 이야기를 료해하는 새로운 창구로 되고 있다. 하지만 선진국과 견주면 중국의 문화수출은 여전히 뒤처진 상태이다.

5G,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새로운 정보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우리 나라는 반드시 완벽한 저작권 보호기제를 구축해야 하는 동시에 일련의 관련 정책의 힘을 빌어 더욱 많은 기술능력과 기업, 사업 단위가 전통문화의 저작권 발굴과 양성에 투입되여야 한다. 례들어 전통문화 저작권 부축기금기획 등 방식을 통해 전통문화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또한 인터넷 기술 플랫폼을 충분히 리용해 ‘과학기술+문화’ 프로젝트로 전통문화의 저작권화를 추진해야 하고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중국문화기호를 구축함으로써 문화 자신감과 국가의 소프트 파워를 끌어올리고 사회주의 문화강국을 건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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