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심양시 제9패 무형문화재 신청의 해이다. 3월 19일,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무형문화재 신청사업 효률을 높이기 위해 본관 회의실에서 ‘심양시조선족 제9패 시급 무형문화재 항목신청사업 추진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회의에는 앞서 신청을 확정한 조선족장고춤, 조선족씨름, 조선족널뛰기, 조선족그네, 조선족김치 항목신청 관련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이외에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의 추천으로 한 회원기업 책임자도 ‘조선궁중(宫廷)불고기(명칭 잠정)’ 항목 신청자료를 가지고 회의에 참석했다.
박석호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관장은 ‘조선궁중불고기’ 자료를 검토한 뒤 항목 신청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전문가의 소견을 듣고 신청 여부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각 항목신청 책임자들은 심양시문화관광라지오텔레비죤국이 인쇄발부한 를 확인하며 신청서류 요구조건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신청 관련 세부사항을 전달한 뒤 박석호 관장은 “비록 시간이 촉박하지만 조선족문화를 기록으로 남기고 전승해나가는 일이기에 신청서류 작성에 박차를 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 참가자들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열의를 보였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