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21 의과계열 대졸 인재 긴급 채용박람회'가 광동성에서 열렸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광둥성뿐만 아니라 상해, 강소 등 15개 성(직할시 포함)의 350개 의약 관련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다.

　　현장 방문을 할 수 없는 학생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참여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방송 시청 ▷리력서 클라우드 제출 ▷화상 면접 등이 진행됐다.

　　광동성의 한 병원 관계자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학사 학위 이상 인재에게 정규직 신청 기회, 주거비 지원, 보험 가입 등을 제공하겠다"고 채용 모집을 설명하자 학생들의 문의가 쇄도했다.

　　현장에서는 스마트 기술을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매칭하고 해당 일자리의 부스 번호를 표시해 편리함을 높였다.

　　또 학생들이 QR코드를 이용해 평가하는 방식도 도입했다. 학생 피드백을 기반으로 고용업체와 구직 학생에게 더욱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광둥성 인력자원사회보장청과 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재서비스국, 남방의과대학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20일 당일 1천200명이 넘는 대졸자와 고용업체가 현장에서 채용 의사를 타진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