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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색 발자취, 이곳으로부터 출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3.24일 10:37
  중국공산당 설립 100주년

  2021년은 중국공산당 설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파란만장한 백년의 력사, 힘차게 앞을 향해 달려간 그제날의 세월, 만리강산의 곳곳에서 홍색의 빛이 반짝이고 있다.

  항련 봉화부터 황무지를 개간하기까지, 대국 중기에서 북쪽 최전방에 이르기까지, 백년의 '홍색 발자취'가 잠자고 있는 천년의 흑토지를 각성시켰다.

  룡강TV뉴스보도 위챗 공중계정은 대형 융합매체 특별보도 '동방홍부터 태양이 뜨기까지'-클라우드 핫 플레이스 흑룡강성 백개 '홍색 발자취'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파란만장한 홍색 세월을 되새겨본다.

  "동방은 붉고 해가 뜨고 있다네(동방홍, 태양승)......" 이는 노래 '동방홍'의 첫 구절 가사이다. 우연하게도 '동방홍'과 '태양승'은 흑룡강성 두 기차역의 이름이다. 굽이굽이 이어진 철도선은 마치 우리를 그제날의 파란만장한 세월로 안내하는 것만 같다. '동방홍'으로부터 출발하여 줄곧 서쪽으로 이동해 '태양승'에 도착하기까지 호두요새를 경과하고 끝없이 펼쳐진 농전을 건너며 북국 얼음도시의 중후함을 느끼고 철인정신의 세례를 체험하는 등 공산당원의 초심 발자취를 따라 룡강의 백년 발전 맥락을 탐구하도록 우리를 이끈다.

  제1역 동방홍기차역



"동방은 붉고 해가 뜨고 있다네......" 중국에서 수많은 아이들이 부를 줄 아는 첫 노래이다. 노랫소리에서 우리는 이번 행의 첫 역인 계서 호림에 위치한 동방홍진 동방홍역에 도착했다. 전에 이곳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해를 맞이하는 기차역이였다.

  사람에 따라 '동방홍'에 대한 감수 또한 다르다.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있어 이는 단지 년대가 오래된 인기노래일 뿐이지만 그 때의 력사를 지켜본 사람들에게 있어 이는 심금을 울리는 노래이다.

  "공산당은 마치 해마냥 비추는 곳마다 밝게 빛난다네" 가사처럼 조국의 맨 동쪽 판도에서 흑룡강 인민들은 당의 따사로운 햇살 아래 용감하게 전진해 아름다운 생활로 향하는 휘황찬 대로를 개척해냈다.



중동철도의 기적소리와 함께 이곳 흑토지는 마르크주의가 중화대지에서 전파 및 발전하는 모습을 견증하였으며 이는 마치 동방에서 서서히 떠오르는 붉은 해마냥 중국 마르크스주의자가 탐색하고 전진하는 길을 밝게 비춰주었다.

  새중국이 설립된 후 중공중앙의 호소 아래 1958년 6월부터 선후로 수십만명에 달하는 지식청년이 황무지 개간의 기치를 높이 들고 북대황으로 뛰여들어 보귀한 청춘을 이 땅에 바치면서 흑토지에 활발한 생기를 불어넣었다. 아울러 1958년 동방홍기차역이 건설되기 시작했다. 무원역이 건설되기 전 왕진 장군은 이 역을 '동방홍'이라 명명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해를 맞이하는 곳이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이다. 산을 끼고 물과 린접해 있어 풍경이 그림같이 아름다운 동방홍진은 로일대 사람들이 북대황을 건설하는 백절불굴의 정신을 고양했으며 '홍색 관광'에서 핫 플레이스 명승지로도 유명하다.



백년의 분투 려정에서 이곳 흑토지에 동북항련정신, 북대황정신, 대경정신, 철인청신이 빛을 발했다. 백색 공포로 휩싸인 지하 업무시대든지 포화가 련일 이어지는 전쟁년대든지 아니면 국민경제 회복단계든지 개혁개방 후 중국특색사회주의 건설 새시기든지를 막론하고 당은 흑룡강 여러 민족인민을 이끌고 하나 또 하나의 위대한 승리를 거두었다.



익숙한 선률이 다시 울려퍼져 오래되여 닫힌 마음을 살며시 어루만져준다면 이 또한 어떤 위안과 힘을 얻을 수 있을까?

  "해가 뜨니 동쪽이 붉게 물드고 원대한 포부 구천에서 펼치려 한다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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