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표류병’이라는 앱으로 다른 사람들의 애플 제품을 잠금 시켰다가 ‘잠금을 해제’해준다는 명의로 50여 명에게 수수료를 요구했다. 최근 할빈시공안국 지철분국은 이 온라인 도주범을 검거해 구치했다.
범죄 용의자 진모 씨는(남, 21세, 흑룡강성 조동시 출신) 2020년 12월부터 2021년 3월까지 ‘표류병’ 앱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여 피해자더러 자신이 제공한 애플 icloud 계정으로 로그인 하도록 한 후 계정 비밀번호 수정, 데어터 지우기 등 방식으로 하모 씨 등 50여 명의 피해자들의 애플 제품을 잠금시켰다. 50여 개 애플 제품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 기능을 작동하지 못하게 한 후 잠금을 해제해 준다는 명의로 피해자들에게 돈을 요구했다.
3월 14일 오후 7시경, 할빈시공안국 지철분국 수사대대 경찰은 할빈시 남강구 선화가 모 아파트에서 진씨를 성공적으로 나포했다. 현재 범죄 용의자 진씨는 공안기관에 의해 법적으로 구치됐으며 후속 조사작업은 계속 진행 중이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