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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과거부터 현재까지 목화 생산에 강제로동 없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3.29일 10:43
  26일 영국 주재 중국 대사관과 신강 위글자치구에서 공동으로 열린 ‘신강은 좋은 곳’ 영상 홍보회에서 리학군(李學軍) 신강 위글자치구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은 신강 목화 생산 실정에 관한 질문에 “신강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강제적으로 동원해 채취할 필요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이날 방문건(方文建) 영국상공회의소 소장이 화상 련결 방식으로 질의응답 단계의 현장 질문을 했다. 그는 “영국은 올해 1월 강제로동으로 생산한 목화제품의 수입을 제한하는 법안을 발표했는데 주로 겨냥한 것은 신강의 목화제품이다. 신강 지역의 목화 생산은 세계 목화 공급의 20%를 차지한다.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영국의 의류업과 소매업 공급망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므로 영국 상공업계 관련 기업의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신강 목화 생산의 실상을 소개해 달라”고 말했다.

  리 주임은 질문에 답변하면서 “일부 반중 세력은 국가의 강제적인 로동력 차출과 빈곤구제계획을 통해 신강의 수십만 소수민족 로동자들이 강압에 의해 손으로 목화를 따고, 신강은 여전히 70%의 목화가 수작업에 의존해 채취되고 있으며, 로동력 창출은 현지 업무팀을 통해 강제적으로 동원되는 것이 포함된다고 주장하는데 이러한 것들은 전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리 주임은 신강 목화 채취의 발전 변화를 회고했다. 그는 “몇 년 전에는 목화 수확철이 되면 하남, 사천 등 일부 지방의 많은 농민공들이 기차를 타고 신강에 목화를 따러 왔다. 목화 채취가 무척 힘들긴 하지만 재배 농가가 숙식을 해결할 수 있고 수입도 매우 높기 때문에 신강 남부 지역의 일부 소수민족 주민들을 포함해 모두가 목화 채취 작업에 자발적으로 합류했다. 평등하고 자발적으로 합의한 것을 바탕으로 일부 목화 채취 노동자들은 목화 재배농가와 노동계약을 체결하고 상응하는 보수를 받고 있다”면서 “50일에 가까운 목화 채취 시즌에서 목화 채취 로동자들은 1인당 평균 1만원 넘게 버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처럼 짧은 기간 안에 이렇게 많은 돈을 벌 수 있는데 왜 하려 하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신강의 목화 생산은 이미 고도로 기계화되여 설령 바쁜 채취 시즌이라 하더라도 대량의 채취 로동자들이 필요하지 않다. 신강 농업부처가 발표한 2020년 데이터에 따르면 신강 북부지역의 목화 95%가 기계로 채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 주임의 소개에 따르면 신강의 면방직 기업은 모두 합법적으로 등록해 법률∙법규에 따라 생산 경영하는 기업으로 강제로동 문제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이들 기업은 중화인민공화국의 로동계약법 등 법률∙법규에 따라 각 민족 종업원들과 법에 의거한 로동계약을 맺어 종업원들의 로동보수권, 휴식휴가권, 로동안전위생보호권, 사회보험복리 등 권리 획득 및 종교신앙, 민족문화, 언어문자 등 분야의 권리를 충분히 보장하고 있다.

  일부 국가가 소위 강제로동을 리유로 신강의 목화 수입을 제한하는 것에 대해 리 주임은 신강의 일부 중요한 산업 탄압을 통해 신강의 안정을 훼손하고 신강의 안정적인 발전을 억제하며 각 민족 대중의 생존권, 취업권, 발전권을 빼앗아가는 것이 그들의 근본적인 목적이라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리 주임은 영국 상공업계를 포함한 국제 관련 기업이 신강 목화 생산기지와 면방직 기업에 실사를 와서 좋은 일자리와 사회적 책임 리행, 종업원 노동권 권리 보장 등 분야에서 신강 기업이 기울인 노력을 더욱 깊이 리해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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