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흑룡강성 기상청은 폭설 청색 주의보를 내렸다. 대흥안령 일부 지역은 12시간 내 4 밀리미터의 눈이 내릴 것이니 교통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했다. 철도부서는 응급대처방안을 즉시 실시했으며 렬차 운행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직원들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진행해 려객들이 안전하게 출행할 수 있도록 보장했다.
강설 날씨에 대비해 자거다치 철도관리부서는 관할구 내의 각 기차역에서 라디오방송과 전광판을 통해 렬차 운행 상황을 려객들에게 제때에 알렸으며 매표 창구를 증설하고 인원을 늘리는 등 조치를 통해 려객들이 편리하게 승차권을 환불하거나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폭설 영향을 많이 받은 막하, 아무얼(阿木尔) 등지의 기차역은 출입구, 개찰구 등 중요한 곳에 전담자를 배치해 주요 통로에서 미끄럼 방지 매트 부설, 안전제시판 설치, 사전 개찰 등 방식들을 통해 려객들의 승하차 안전을 확보했다. 자거다치 공무단(工务段)은 궤도차량 두 팀을 대기시켜 신림(新林), 막하(漠河), 탑하(塔河), 아무얼(阿木尔) 등지 직원들을 조직해 전철기에 쌓인 눈을 청소해 안전상의 위험을 즉시 발견하고 없애도록 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