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순국 111주년 추모활동에서 안중근의사를 기리는 발언을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들.
지난 3월 26일 대련안중근연구회에서 주최하고 대련조선족문학회, 대련금보신구조선족문화촉진회에서 협조한 항일투사 ‘안중근 순국 111주년 추모활동’이 료녕성 대련시에서 있었다.
대련안중근연구회, 조선족문학회, 금보신구조선족문화촉진회의 성원과 학자 등 30여명이 이날 추모활동에 참석했다.
안중근은 1909년 10월 26일 조선침략의 원흉인 이또히로부미를 할빈역에서 격사하고 려순 일로감옥에서 144일 옥살이를 한 후 1910년 3월 26일 32세 꽃나이로 일본침략자들에 의해 교수형으로 살해되였다.
이날 모임 참가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안중근의 불멸의 영렬을 그리며 머리 숙여 묵념하였다.
대련시조선족학교 전임 교장이며 안중근연구회 상무부회장인 계영자는 안중근의 32년 일생을 회고하면서 안중근 의사를 기리였고 대련대학 력사학 교수 유영호, 대련 흥방물류유한회사 대표이며 안중근연구회 비서장인 배성근 등이 안중근을 추모하는 발언으로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넋을 칭송하였다.
추모활동에서 대련조선족문학회 성원들이 라는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시랑송을 했다.
이날 추모활동에서 대련안중근연구회 신로 회장 교체의식을 진행했다. 신임 회장 박정애가 16년간 려순박물관 건설, 론문쓰기, 안중근추모활동조직 등 방면에서 커다란 공헌을 기여한 박룡근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리삼민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