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PTI통신 등 인도언론에 따르면 인도와 미국 해군은 전날부터 2일 일정으로 인도양 동쪽 해역에서 합동 기동 훈련 ‘패싱 액서사이즈’를 벌이고 있다.
인도 해군은 이번 훈련을 위해 함정 시바리크와 원거리 해상초계기 P8I를 파견했다. 미국측에서는 시어도어 루즈벨트 항공모함 전단이 가세했다.
인도 해군 대변인은 “이번 훈련에는 인도 공군 전투기도 함께 한다.”며 “이를 통해 미국 해군과 함께 대공 방어 훈련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훈련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인도를 방문해 군사·안보 협력 강화에 나선 지 일주일 만에 시작됐다.
오스틴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라지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 등과 회담을 한 후 “인도와 군사 정보 공유, 병참 등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