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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1중형기계그룹, 민족 장비공업의 발전에 박차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4.01일 14:27
  중국 제1중형기계 수압기단조공장에서 기계가 굉음을 내며 쇠물 불꽃이 튀어오르고 있었다. 새빨간 강철조각이 높이 수십 미터, 1만톤급인 수압기에서 단압돼 성형되고 있는 가운데 ‘대국중기’의 실력을 보여 주고 있다.

  중국 제1중형기계그룹은 민족 장비공업을 발전시키고 국가국방안전, 경제안전, 과학기술안전 그리고 산업안전을 보장시키는 것을 초심사명으로 삼아 중대한 과학기술 난관 공략에 전력을 다해왔으며 탄탄한 기술력을 다졌다.‘13·5계획’ 기간 중국 제1중형기계그룹은 국가급 중점 과학연구 임무 28개를 맡았고 성부급 이상 과학기술류에 관한 23개의 상을 수상했으며 특허 227개를 획득했다. 2017년에 ‘중국 특허 우수상’, 2019년에 ‘국가 지적소유권 우세기업’을 획득했다. 중국 제1중형기계그룹은 또한 국가와 업계 기준의 작성 및 수정에 적극 참여했으며 국가 기준 17개, 업계 기준 25개, 기업 기준 122개를 작성 혹은 수정해 중국 제1중형기계그룹이 국내 및 업계에서의 선두 자리를 확보했다.



  중국 제1중형기계그룹은 ‘제1요지’ 구축을 둘러싸고 국가전략과 시장 수요를 례의주시하며 핵심적인 기술난관 돌파에 전력을 다해 중대한 혁신 성과를 얻었다.

  원자력 발전 분야에서 국가 시범공사인 ‘CAP1400’과 ‘화룡1호’ 원자로 압력용기 제조임무를 완성하였다. 이는 중국 제1중형기계그룹이 제3세대 원자력발전 일차회로 주설비 제조기술을 완전히 장악했음을 보여주었다.

  석유화학 분야에서 중국 제1중형기계그룹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공급업체로 부상했다. 중국 제1중형기계그룹이 연구개발한 싱가포르 CRISP 프로젝트는 중국 단접용기 제품이 최초로 세계 첨단 시장에 들어섰음을 선언한 것으로 주목된다. ‘중국 제조’는 국제 단접 수소반은기 첨단시장에서 제로 기록의 돌파를 실현하였다. 올해 6월에 생산을 완성할 예정인 세계 최대 무게 3025톤급 슬러리상 단접 수소반응기(浆态床锻焊加氢反应器)는 우리나라 초대형 석유화학 장비 제조기술이 또다시 세계 기록을 경신했음을 의미한다.



  첨단장비 분야에서 자발적으로 개발한 ‘대형 열간압연기 개진형 롤벤딩 및 횡향장치(大型热连轧机改进型弯辊及横移装置)’는 이미 압연기 생산라인에 성공적으로 적용돼 업계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7000톤 고속 스탬핑라인(高速冲压线)’ 프로젝트는 국내 현존하는 스탬핑라이의 최고 생산 한계를 돌파해 기술수준이 국제 선진 수준에 이르렀음을 선언했다.

  대형 단조품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715톤 특대형 강괴로 만든 1000메가와트급 원자력 발전기의 일반부대시설(常规岛) 전체형 저압 회전자 단조품(整锻低压转子锻件)은 국산화라는 장애물을 깨고 세계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었다.

  신재료 분야에서 ‘전기슬래그 스테인리스 오버레이 용접제(电渣型不锈钢带极堆焊焊剂)’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산업화 응용을 실현했고 해당 재료 응용시장에서 외국이 장기적으로 독점하던 판국을 깨뜨렸다. 조상기 회전자 단조품에 대한 국산화 제조를 처음으로 이루어 국내 이 분야의 공백을 메웠으며 해외 기술 독점의 벽을 뚫어 우리나라 신에너지 전력산업의 발전에 강력한 지원을 해줬다.

  당의 19기 5중전회는 현대화건설의 전반 국면에서 혁신이 핵심지위를 차지하는 것을 견지하고 국가발전에서 과학기술의 자립자강을 전략적 버팀목으로 삼을 것을 강조했다. 향후 중국 제1중형기계그룹은 ‘중국 제조업 제1요지’의 사명감을 짊어지고 국가 전략 수요에 따라 혁신하는 주체적 역할을 발휘하면서 혁신드라이브발전전략(创新驱动发展战略)을 실시하고 기초적 연구와 원시적 혁신을 강화하며 핵심 기술 난관을 돌팔할 예정이다. 또한 회사가 산업사슬, 공급사슬, 가치사슬에 대한 발언권을 확실하게 장악하고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해 국가의 산업사슬 및 공급사슬 안전을 보장할 전망이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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