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철도국제려행사유한책임회사 경천(景泉) 리사장
지난 1일 흑룡강성 인민정부는 기자회견을 갖고 ‘룡장호관광렬차 개통’ 소식을 알렸다. 곧 개통하게 될 ‘룡장호’관광렬차는 16일간 운행하여 녕하, 청해, 서장의 명승지를 돌 전망이다. 관광렬차의 종착지는 서장이다. ‘룡장호’를 리용해 서장의 력사문화를 체험하고 아름다운 자연경치를 구경하며 서장의 신비로운 설역풍정을 만끽할수 있다.
흑룡강성 제7차 원장업무팀의 책임자 겸 서장자치구 르카저시 마춘파(马春波) 부서기는 기자회견에서 ‘룡장호’관관렬차 운행은 중앙의 제7차 서장업무좌담회 정신을 철저히 관철하고 흑룡강성위의 새시대 결연지원업무지시요구를 혁신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장이 고원지역인 것을 감안해 관광렬차는 고해발지역 진입 후 유산소 차량과 전문의를 배치해 관광객들의 신체건강을 보장한다고 했다.
중국 서남변경인 서장자치구는 청장고원의 서남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세계의 지붕’, ‘지구의 제3극’으로 불리고 있다. 세계에서 면적이 가장 크고 해발고가 가장 높은 고원이기도 하다. 서장은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생태원시림을 보유하고 있으며 문화가 뿌리 깊다. 서장에는 몽환적인 빙설세계가 있는가하면 따뜻하고 습한 아열대밀림도 있다. 풍채가 비범한 사찰이 있는가 하면 신비롭고 독특한 변경 풍경도 있어 누구나 동경하는 관광승지이다.
‘룡장호’관광렬차 개통 후, 할빈~라싸 직항은 4월16일 첫 비행을 시작해 매주 4편,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에 항공편 TV9895、TV9896가 운항한다. 기체에 서장문화 요소인 하다와 오색도안을 세겨 성실, 순결, 길상과 행운을 뜻하는 직항 전용기는 룡강과 ‘세계의 지붕’을 이어주는 공중다리 역할을 하게 된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