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중국 헬스 산업 데이터 보고"가 발표됐다. 보고에 따르면 중국 전체 헬스 업계의 회원수는 약 7029만 명으로 전체 인구 중 헬스 인구 비중이 5.02%, 이는 2019년 대비 3.19% 증가한 셈이다.
2020년 12월까지 중국 헬스장 수는 약 4만 4305개로 2019년의 4만 9860개에 비해 11.1%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중국은 세계 최대 헬스장 시장이다.
보고는 중국 전체 헬스 업계의 헬스장 회원 수(헬스 인구) 비중 추이를 살펴보면, 중국이 미국, 유럽과의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에 따르면, 2020년 3월부터 대부분 지역의 헬스장을 포함한 오프라인 매장이 순차적으로 영업을 재개하며 4~5월에는 각 지역 헬스장이 전면적으로 문을 여는 등 전국 헬스 산업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6월 전국 헬스장 전체 매출이 년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헬스장과 매장 평균 트레이너 수 추산과 집계에 따르면 2020년 12월까지 중국 헬스 트레이너는 약 90만 명이다. 그중 헬스장 트레이너는 61만 2000명이고 헬스 스튜디오 트레이너는 28만 8000명이다. 2020년 트레이너 월평균 수입은 약 7300원으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19년 대비 20% 감소했다. 코로나19가 심각했을 당시에는 수입이 거의 없었던 것이 주요 원인이다.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