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국그룹회사’)에 따르면 4일간 청명절 련휴 철로운송 기간이 마무리되면서 할빈철도는 93만 3천 명의 려객을 운송했는 바 일평균 운송한 려객 수가 2020년 청명절 련휴 기간보다 111%를 늘어난 23만 3천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4월 5일 할빈철도가 26만 4천 여명 려객을 운송해 올해 단일 려객 운송량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련휴 기간 려객들의 출행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할빈국그룹회사는 절정기 운행도를 실행했으며 인기가 있는 운행 방향과 코스의 운송능력을 증대시켜 고속렬차를 증편하거나 련결운행하도록 했다. 직통렬차 8편과 관할 구역 내 렬차 111편, 림시렬차 총 119편을 루적 운행했다. 또한 44쌍 보통렬차에 608개의 렬차칸을 추가 련결시키고 21쌍 고속렬차를 련결운행하도록 했다.
할빈철도는 또 할빈에서 치치할로 향하는 흑룡강성 올해 첫 성내 관광렬차를 운행했다. 철도자원의 우세를 바탕으로 성내 관광자원을 깊이있게 개발하고 품질이 좋고 가격도 저렴한 관광 전용렬차 제품을 정성들여 마련해 룡강인민이 고향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수요를 총족시키도록 노력했고 휴가 관광소비도 효과적으로 촉진시켰다. 또한 23쌍 공익성 ‘완행 렬차’를 운행해 군중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2019년 청명절 련휴에 대비해 려객 운송량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그중 할빈역과 할빈서역은 려객 35만 3천 명을 운송해 87.1%까지 회복했고, 고속렬차는 려객 43만 1천 명 운송해 88.7%까지 회복했으며 성내 할빈-치치할고속철도, 할빈-목단강 고속철도, 할빈-가목사 철도 등의 려객 운송량도 80% 이상을 회복했다. 광주, 북경, 상해, 천진, 제남 등 방향으로 가는 려객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났으며 특히 광주방향으로 가는 려객 수가 이전의 112.6%까지 회복해 2019년 같은 기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