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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시장 이끄는 전기차 업체, 1분기에도 성장세 지속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4.07일 14:50
  니오(蔚來·NIO), 샤오펑(小鵬·Xpeng) 등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의 올 1분기 실적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최근 발표된 올해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니오자동차의 올 1분기 판매량은 2만 대를 넘어 전년 동기 대비 423% 급증했으며, 이 중 3월의 인도량은 약 7천300대로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샤오펑자동차의 1분기 판매량은 1만3천 대를 상회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7% 늘었다. 리샹(理想)자동차는 334% 증가한 1만2천 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했고 리프모터(零跑汽車·LeapMotor), 호존자동차(哪吒汽車·HozonAuto) 등 업체의 판매량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중국 국내 자동차 시장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수요와 정부의 지원책 등에 힘입어 여전히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2천531만1천 대에 육박해 12년 연속 세계 1위 자동차 시장 자리를 지켰다.

  신에너지차의 판매량도 눈에 띈다. 같은 기간 중국의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전년보다 11% 가까이 증가한 약 140만 대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에너지차 시장의 빠른 발전에 따라 과거 경영난에 처했던 전기차 스타트업은 회복세를 넘어 큰 성장세를 이어갔다. 니오·샤오펑·리샹 등 전기차 제조업체의 지난해 재무제표에 따르면 이들의 매출총이익률(마진)은 꾸준히 개선돼 수익성도 향상됐다.

  샤오펑자동차의 지난해 차량 인도량은 2만7천 대 이상, 매출액은 55억4천700만 위안(약 9천485억원)으로 3.5%의 매출총이익률을 기록했다. 니오자동차의 인도량은 약 4만4천 대로 151억8천만 위안(2조5천957억원)의 매출액과 12.7%의 매출총이익률을 달성했다. 리샹자동차의 이익률은 16.4%로 이들 셋 중 가장 컸다.

  신에너지차 시장의 높은 성장 잠재력은 더 많은 기업을 끌어들이고 있다. 최근 전기차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한 샤오미는 올해 바이두에 이어 두 번째로 자동차 제조업에 뛰어든 첨단기술 기업이 됐다.

  푸위우(付于武) 중국자동차공학회 명예이사장은 니오·샤오펑·리샹 등 자동차 스타트업의 탄생이 자동차 산업 변혁의 전반기였다면 바이두·샤오미 등 첨단기술 기업의 자동차 시장 진출은 산업 변혁의 후반기를 알리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푸 이사장은 이어 바이두 등 첨단기술 기업은 풍부한 자금력뿐 아니라 자동차 스마트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도 두루 보유하고 있다면서 자동차 산업혁명의 시작과 동시에 소프트웨어가 자동차를 정의하는 시대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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