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전문지 밝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웹 사이트는 2020년 미국이 수입한 상품중에서 중국이 1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최근 보도하면서 특히 방역물자 수입면에서 중국상품이 기타 나라들보다 훨씬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미국 인구조사국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10가지 수입품중 4가지 종류가 주로 중국에서 수입됐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2020년 미국이 수입한 마스크와 일회용 수술복은 약 279%, 170%씩 각각 증가했다. 그중 수입 마스크의 83%, 방호복의 3분의 2가 중국산 제품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수년간 미국이 수입한 랭장고와 랭동고의 절반 가까이가 메히꼬에서 생산됐으나 2020년에는 그 비률이 43%로 떨어졌다. 특히 지난해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저장하기 위한 랭장고 수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그중 약 90%가 중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