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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취업분야 빈곤구제를 동시에 틀어쥐고 타지 이주 후속지원 잘해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4.08일 09:14
  에서는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타지방이주의 후속지원사업을 잘하여 타지방이주를 통한 빈곤퇴치성과를 잘 다지고 이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취업하며 점차 부유해질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

  각지에서는 기능강습을 조직하고 특색산업을 발전시키며 지원자금을 활용하는 등 방식을 통해 타지방이주 후속지원사업을 잘하여 이주민들이 보다 나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타지방이주는 한 지역이 그 지역 주민들의 생산과 생활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빈곤대중의 도약식 발전을 실현하는 근본경로이며 빈곤퇴치 난관돌파전에서 승리를 이룩함에 있어서의 중요한 경로이다. ‘13.5’기간 전국적으로 960만명 이상의 서류카드작성 빈곤대중이 타지방으로 이주했으며 총 3만 5,000개의 안치지역이 새로 건설되였다. 빈곤딱지를 뗀 대중들이 이주후 타지에 어떻게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또 어떤 경로를 통해 부유해지는지 아래에 기자가 조사한 내용을 통해 알아보자.

  기능강습을 통해 안정적 취업 실현

  귀주성 혜수현 파금진 두저촌 출신인 라응화는 2016년 다른 마을 주민들과 함께 혜수진 경제개발구의 신민사회구역로 이주하여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2016년 12월, 사회구역 당지부 서기를 맡게 된 라응화는 이주민들의 취업난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로 결심했다.

  라응화는 야간학교를 꾸려 15일을 주기로 기능강습교육을 조직했다. 이주민들의 문화수준과 단계별, 류형별, 사람별 원칙에 근거하고 또 직책과 매 사람의 실제상황에 따라 맞춤형 강습교육을 제공해주었다. 현급 정부부문의 지원하에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각 기업에서 온 전문일군들은 사회구역에 가서 강의를 했다. 기능수업 외에 학교에서는 또 교양수업을 개설하여 주민들의 기능과 자질 향상에 힘을 기울였다. 대략적인 통계에 따르면 야간학교는 1년간 연인원수로 1,200여명에 달하는 주민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안정적인 취업을 보장하기 위해 신민사회구역에서는 대중들의 취업상황에 대해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취업이 어려운 인원을 중점 모니터링 지원대상에 포함시켰다. 라응화는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우리는 격자망화 사회관리요원, 건물관리장, 련합관리장 등 관리인원을 통해 가구당 취업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취업대장을 수시로 갱신하고 있다.”

  취업서비스를 잘하기 위해 사회구역에서는 로무회사를 설립하여 고용단위와 통일적으로 련계하여 로동력을 집중수송하고 있다. 현재 전반 사회구역 취업자수는 총 5,935명인데 그중 3,123명이 취업했으며 가구당 2명 이상이 취업하는 것을 실현했다.

  “주변에 400여개의 기업이 있고 사회구역에는 6개의 빈곤구제작업장이 있는데 로동자들의 로임은 평균 한달에 3000, 4000원에 달한다.” 라응화는 말했다. 2016년 갓 이주했을 때만 해도 1인당 년간 소득이 3,000원도 채 되지 않았는데 지금은 여러배 증가하여 1만 4,800원에 달한다고 한다.

  대중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야간학교의 수강시간은 더이상 저녁에 국한되지 않고 이름을 기능강습학교로 개명하고 직접 고용단위나 작업장에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2016년 사회구역 70% 이상의 로동력이 외지에 나갔는데 지금은 70%의 로동력이 성내에 남아 일을 하는 것을 택했다.

  “취업이라는 관건을 잘 틀어쥐여야 향촌진흥을 실현하고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도모할 수 있다.” 라응화는 말했다.

  산업기지로 ‘조혈’ 조력

  차를 운전해서 강서 감주시 흥국현 강배진 강배촌으로 들어가면 길을 따라 파릇파릇한 뽕나무 묘목이 한창 자라고 있고 길 옆의 흰색 공장건물 안에서 로동자들이 바쁘게 일하고 있다.

  줄을 감는 기계가 앞에 놓여져있었는데 로동자 황륙초는 한손으로는 데터케블의 한쪽을 누르고 다른 한손으로는 작은 솔로 접속구의 동선을 비튼 후 다시 신속히 기계에 끼워넣었다. “전자공장의 일은 배우기가 쉽고 또 수월하다. 월급을 3,000원 넘게 받는데 생활이 얼마나 편안한지 모른다!”라고 그가 말했다.

  올해 55세인 황륙초는 집이 강배진 래원촌의 깊은 산속에 있었다. 2016년부터 진정부에서 우진과의 거리가 가깝고 국도의 바로 옆에 있는 강배촌을 선정해 이민안치소를 설립하고 빈곤한 촌민들이 궁핍한 산골에서 벗어나도록 큰 힘을 넣었다. 안치소를 설립한 후 상수도를 련결하고 문화란을 개척하고 교육과 의료, 생활마트, 기반시설을 모두 마련했다. 다만 한가지 문제가 걱정되였는데 산에서 농사를 짓지 않고 닭을 키우지 않으면 평지에서 무엇으로 생계를 유지하는가 하는 것이였다.

  후속적인 지원을 진정으로 보완하고 이주대중이 순조롭게 이주하고 치부할 수 있도록 확실히 보장하기 위해 강배진에서는 공장을 안치소로 ‘끌어’들여 집앞에 산업을 배치했는바 산업과 취업을 함께 틀어쥐고 수혈과 조혈을 병행해 보다 많은 촌민들이 이전취업을 실현하도록 도와주었다.

  애초에 안치소로 들어가려는 공장이 없었다.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2019년 겨울에 강배진에서는 206만원에 달하는 빈곤구제자금을 투입해 안치소에 3층 구조의 면적이 약 1,200평방메터에 달하는 빈곤구제작업장을 설립하고 수도, 전기 등 기반시설이 제대로 설치되도록 확실히 보장했다. 이와 동시에 기업은 빈곤가구의 취업선도를 충족시키는 조건에서 매년 적당한 장려를 받고 우대임대료를 향유할 수 있다. 기업의 고용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진정부는 집집마다 고용전단지를 발부하고 안치주택단지 위챗단톡방을 만들어 이전가구의 현지취업을 추진했다.

  웅정전자공장은 흥국경제개발구에 위치해있는 스마트폰 이어폰 케블, 데터케블을 주로 생산하는 전자공장이다. “강배진의 빈곤구제작업장은 정책이 좋을 뿐만 아니라 동향 사람들이 취업을 통해 빈곤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에 근거해 담당자 서양발은 공장을 안치소 옆에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부근의 방치된 토지를 리용하기 위해 진정부에서는 방치된 토지를 잠상합작사에 이전시켰다. 정부에서 2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안치소에 잠상공장을 하나 더 설립했고 한창 바쁠 때에는 수십명의 주민들이 잠상기지에서 일하기도 한다. “이곳에서 출근하면 하루에 8시간 일하고 일당을 80원 받는데 집과 가까워서 손자를 돌볼 수도 있다.” 황륙초의 남편도 농한기에는 잠상기지에서 일한다.

  ‘13.5’시기 흥국현에서는 29개의 집중안치소를 설립하고 총 1,274가구의 6,522명에 달하는 등록된 빈곤인구를 이전, 안치시켰다. 대중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일자리가 있으며 점차 치부’할 수 있도록 확실히 보장하기 위해 흥국현에서는 가까운 곳에서 취업하는 새로운 구상을 적극 모색하고 후속적인 취업지원을 부각시켰는바 강배진에만 7개의 빈곤구제산업기지를 건설했다. 강배진의 이민대중 가운데 28가구의 158명이 산업지원을 받았고 99명이 취직했다.

  근거리 취직이 보다 편리해져

  해빛 아래에서 38세의 써터르즈는 이마에 맺힌 땀을 닦은 후 약통을 지고 계속해서 산으로 올라갔다. 마을의 자두나무에 약을 치고 있는데 최근에 써터르즈는 무척이나 바쁘다.

  이곳은 사천 락산시 아변이족자치현 신림진 명신촌인데 써터르즈 일가는 대량산의 중심에서 이곳으로 이사를 왔다. 눈앞의 온 산천에 가득한 자두, 백급, 금은화를 보면서 써터르즈는 지금 마을에서 일하면 일당으로 80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시간도 있다’라며 옆에 있던 통역인 루러스티가 말했다. 써터르즈 집에는 소학교를 다니는 아이가 2명 있는데 매일 농사일을 마친 후 그는 집으로 돌아가서 아이들에게 밥을 해줄 수 있다. “이곳에서 일하면 기분이 좋아!”라고 써터르즈가 말했다.

  마을의 타지방이주안치의 후속적인 산업발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2년 동안 마을에서는 자두 400무, 작약 8무, 백급 820무와 금은화 122무를 재배했다.

  “촌민들이 토지이전에 참여하면 토지 한무당 300, 400원의 임대료수입을 가질 수 있고 매일 마을집체경제조직에서 로동하면 80~100원의 수입을 가질 수 있다.”라고 루러스티가 소개했다. 산업사슬을 확장하기 위해 마을에서는 또 천마재배공장을 도입하고 중약재가공공장과 송림버섯재배기지를 신설해 촌민들은 공장에서 근거리 취직을 할 수 있게 되였다. “월급이 2,500원 이상에 달한다.”라고 루러스티가 말했으며 오늘날 마을의 일인당 평균 년간수입은 약 8,000원에 달한다.

  명신촌으로 들어가보니 천마재배공장의 건물은 이미 건축되였는데 올해 2월에 파종한 천마를 5월부터 채집할 것이라고 한다. 중약재가공공장은 내장공사단계에 들어섰다. “우리는 동서부빈곤구제협력자금을 리용해 마을에 공장을 설립하고 기업을 유치해 마을에서 경영하도록 했다.”라고 신림진 당위원회 서기 서현명이 말했다. 근거리 취직을 통해 마을의 로인들과 녀성들은 안정적인 취직기회를 얻게 되였다.

  락산시발전개혁위원회 주임 허천의의 소개에 따르면 ‘13.5’시기 현지에서는 산업발전을 통해 1만 6,743명의 빈곤인구를 지원하고 선후로 연인원수로 2만 4,961명을 상대로 기술기능교육훈련을 조직, 전개했으며 타지방이주에 의한 빈곤구제대중에 대한 후속적인 지원조치의 보급을 실현했다고 한다. “우리는 또 산업단지, 관광 등 산업을 발전시켜 빈곤퇴치지역에서 향촌진흥을 실현하도록 추진할 것이다.”라고 허천의가 말했다.

  /인민넷 조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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