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오후, 본사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연변대학 조한문학원 신문학부 리봉우 교수, 최향단 주임을 비롯한 일행 5명이 길림신문사에 와서 방문 교류 활동을 진행, 앞서가는 매체의 실천과 신문 리론의 조화로운 융합의 시작을 열었다.
일행은 본사 지도부와 함께 신문 전파 인재 양성 경로를 둘러싸고 해당 연구와 토론을 진행, 길림신문사 융합매체 건설 경험을 조사연구하고 옴니미디어센터를 참관했으며 학생 교외 실천 기지 건설 등을 토의하고 협상했다.
신문의 편집 조판 출판 흐름을 참관하면서 지면신문을 료해한 일행은 영상제작실에서 스크린을 통해 본사의 영상작품들을 료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중에는 〈우리 동네〉, 〈구술시리즈〉, 〈영상시〉, 〈영상수필〉, 〈내가 가장 즐기는 노래 20수〉 등 외에도 다큐, 연주 집합, 자연 생태 등 장르와 내용들로 다양했다.
한편으로 길림신문사 홍길남 사장 겸 총편집이 신문사에서 현재 본사 촬영 작품 외에 사회 추천 작품을 광범히 활용, 사회에 의거해 실천하며 모색해 가고 있는 영상 작품 발전의 길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진행된 좌담에서 길림신문사 한정일 부총편집이 본사 융합매체와 옴니미디어 실천 과정을 소개했다. 일찍 2000년도에 앞선 사유로 〈인터넷 길림신문〉 사이트를 개설해서부터 독립 브랜드를 이루고 신문과 사이트의 융합을 실현하고 사이트가 앞서고 지면이 뒤따르는 신문 모식을 이루는 등 창조 혁신을 거듭하면서 현재는 영상화를 실현한 데 이르기까지, 그리고 9년간에 7차 ‘중국신문상’을 수상한 경력, 해외판 설립으로 ‘나가기’를 실현한 행보, 위챗공중계좌 하루 세번 발표권 쟁취, 개성화 사교매체 〈중국시야〉가 한국 본토화를 실현하기에 이르기까지, 현재 국제전파가 가장 돌출한 중점으로 나서고 있는 형세하에서 《길림신문》이 진정 ‘중국의 이야기를 잘 들려주고 중국의 목소리를 잘 전파’하는 대변 매체로 거듭나고 있음을 소개했다.
길림신문 옴미디어센터 유경봉 부주임이 지면 큐알코드 설치 등으로 따분한 종이신문이 원문, 사진, 영상 등과 련결되면서 융합을 실현하고 살아 움직이는 신문으로 되도록 한 경험을 소개했다.
홍길남 사장 겸 총편집이 본사가 주동적으로 출격해 조직에 의거하고 사회에 의거해 조건을 창조하면서 신문과 사이트의 융합을 실현하고 전원이 함께 사이트를 건설해 가는 과정에 신문 출판 ‘륜번제’ 등을 소개하면서 중국신문상 수상 비결을 대 시야, 대 정감, 큰 스토리로 귀결, 여러 층면의 대융합이야말로 발전의 동력임을 강조했다.
길림신문사측의 보류 없는 소개에 연변대학 신문학 교사 일행은 “리론 연구에 많은 소재를 얻었다”며 감탄, 문을 열고 학생을 양성하려는 전망을 밝히면서 소수민족 신문전파 인재 양성 경로 모색의 하나로 본사에 ‘학생실천기지’ 건립을 담론하는 등 유효한 시간을 함께 보냈다.
길림신문 김정함, 정현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