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견과류가 간식 아닌 식사.. 최고 운동선수가 먹는 리유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4.09일 14:02



땅콩, 호두, 아몬드 등 견과류는 심심풀이 간식용으로 먹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고액 연봉에 전담 료리사까지 둔 세계 최고의 운동선수들이 견과류를 주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삼시세끼에 빠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몸에 좋은 음식이라면 자가용 비행기로 외국에서 가져올 수 있는 월드스타들이 왜 견과류를 식사로 먹는 것일까?

  ◆ 몸 관리가 돈으로 직결되는 운동선수들

  미국 프로농구(NBA)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는 7년 연속 미국 프로농구 선수 년간수입 1위에 오른 부자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르브론 제임스는 지난해 년봉 3140만 달러와 후원 계약 6400만 달러를 합해 총 9540만 달러를 벌었다. 1천66억 원에 이르는 거액이다. 키 206cm에 113kg인 그는 올해 37세로 체력과 건강관리가 초미의 과제다. 전담 료리사를 두고 철저한 식단 관리로 유명한 그는 가공식품, 탄산음료, 지방이 많은 음식은 잘 먹지 않는다.

  그가 즐기는 음식은 닭가슴살, 견과류, 과일, 생선 등이다. 주로 자연 그대로의 식품들이 많다. NCAA 대학농구를 대표하는 명문 켄터키 대학은 1급 주방장을 채용해 선수들의 식단을 챙기고 있다. 이 대학을 졸업한 선수들은 유난히 체력이 뛰여나고 나이 들어도 선수생활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몸이 재산인 프로선수에게 식단 관리가 더 없이 중요하다.

  ◆ 아몬드, 호두, 땅콩이 몸에 좋은 리유

  견과류 가운데 대표 격인 아몬드는 한 줌(약 28g) 분량에 단백질이 6g 들어 있다. 닭가슴살 먹기에 지친 사람들에게 좋은 단백질 식품이다. 아몬드 한 줌에는 지방이 14g 함유되어 있는데, 대부분 심장병 위험을 낮추는 단일불포화 지방산이다. 이 성분은 세로토닌 수치를 높여 숙면에 기여한다. 몸의 세포가 손상을 견디도록 돕는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E가 풍부하다. 운동선수도 체중관리가 필수인데 아몬드는 포만감이 상당해 다이어트에 좋고 운동기능의 원천인 신진 대사를 촉진한다.

  호두에는 망가니즈(망간)가 풍부해 7알이면 하루에 필요한 망가니즈의 절반을 섭취할 수 있다. 망가니즈는 콜라겐 생성과 상처 치료, 골격 형성에 꼭 필요한 미네랄이다. 호두는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리고 장내 유익균을 늘리는 효과도 있어 질병과 관련된 장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역시 포만감 유지로 체중 조절에도 좋다.

  오래동안 땅콩을 꾸준히 먹으면 혈관 건강 유지에 효과를 낼 수 있다. 땅콩기름은 오메가-9 지방산으로 알려진 올레산이 풍부해 혈중 지질 개선에 좋아 심뇌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불포화지방산 효과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주고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토코페롤과 파이토스테롤 등 항산화물질도 풍부하다. 몸의 손상과 로화를 촉진하는 산화를 늦추고 막아주는 작용을 한다. 토코페롤 등은 피로 해소에도 효과를 낼 수 있다.

  ◆ 몸에 좋다고 과식? 몸 상태에 따라 적정량 먹어야

  견과류가 몸에 좋다고 매일 과식하면 살이 찔 수 있다. 개인의 몸 상태를 잘 살펴 한 줌에서 반 줌 정도로 량을 조절하는 게 좋다. 채소, 과일, 삶거나 찐 고기 등도 먹어야 한다. 돈이 많아 세계 각국의 몸에 좋은 음식을 즉시 구할 수 있는 월드스타들이 흔한 견과류를 먹는 것은 다 리유가 있다. 주치의와 전담 료리사의 권유 등 검증된 식품이기 때문이다. 일반인들도 다채로운 식단을 구성하고 운동을 병행하면 체력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코메디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 인기리에 종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앞서 유재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개저씨들 나 하나 매장시키려고" 민희진, 울분의 기자회견 어땠길래

"개저씨들 나 하나 매장시키려고" 민희진, 울분의 기자회견 어땠길래

사진=나남뉴스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어 하이브를 향해 거침없는 막말을 쏟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공식 석상임에도 민희진은 '개저씨', '시XXX', 'X신', '양아치', ‘지X’ 등 비속어를 쓰면서 현 상황에 대한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연합뉴스] 배우 백윤식 씨가 전 연인이 펴낸 에세이 출판을 금지해 달라고 소송을 내 1·2심 모두 일부 승소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9부(성지용 백숙종 유동균 부장판사)는 25일 백씨

“제게 너무 큰 위로” 작곡가 유재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

“제게 너무 큰 위로” 작곡가 유재환 결혼, 예비신부 누구?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 인기리에 종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앞서 유재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