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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문명촌진 수남촌, 향촌진흥의 돛을 올리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4.12일 08:33
  봄이면 파란 하늘아래 복숭아꽃, 살구꽃, 오얏꽃이 만개하는 마을, 봉오동 푸른 숲의 혁명정신이 유구한 연변주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 마을은 시내구역 북쪽 7km, 도문경제개발구와 0.5km, 고속도로입구와 1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으로 석현진, 왕청현과 통한다.



  룡두산에서 본 마을전경.

  수남촌에는 총 403가구가 거주하고 있는데 그중 조선족인구가 98%를 차지한다. 경작지 면적은 205헥타르, 수전과 한전이 각각 40헥타르, 165헥타르이다. 



수남촌의 옛모습.

  수남촌에서는 ‘당지부+단지+기업+농가’모식으로 된 강원식용균산업단지를 건설하고 연학관광, 민속관광, 생태관광, 홍색관광 정품 코스를 구축해 다년래 집체경제 년평균 수입을 대폭 증가시켰다. 수남촌은 선후로 전국선진기층당조직, 전국소수민족특색촌락, 전국문명촌진, 전국전통마을, 성급애국주의실천교육기지 등 14개의 국가급, 성급 영예를 수여 받았다.

  

  촌에 들어서니 널찍하고 깨끗한 마을길과 벽돌기와 집들이 정연하게 지어졌고 아담한 돌담벽이 자못 친근하다. 이따금씩 들려오는 아이들의 즐거운 노래소리와 촌민들의 웃음소리가 새농촌 건설 현장의 살맛나는 고장임을 알려준다. 향촌진흥의 위대한 꿈을 향한 록화공사가 최근 마을 곳곳에서 한창이다. 그리고 올해 여름 길림성향촌진흥성과전시회가 바로 이곳에서 성대히 열릴 예정이다.

  



2018년 당시 길림성 성장이였던 현임 길림성위서기 경준해(가운데 앞줄)가 수남촌의 군자란화훼재배기지를 찾았다.

  한명의 당원은 한폭의 기치, 당 건설로 향촌진흥 모색

  “2010년 촌민위원회 주임을 맡을 때부터 해마다 한번씩 마을사람들에게 한 서약을 되새기군 합니다. 저는 수남촌의 아들입니다. 당원으로서 저의 초심과 사명은 변치 않을 것입니다” 19차 당대회 대표이고 수남촌 당지부 서기이며 촌민위원회 주임인 라철룡은 자신의 ‘초심’을 이렇게 해석했다.

  수남촌은 변강의 소수민족집거촌으로 촌 당조직의 정치기능을 첫번째 임무로 간수하고 실행해왔다. 1958년에 설립된 수남촌 당지부는 현재 38명의 당원을 보유하고 있다. 2010년이래 촌 당지부는 집체경지의 공백으로 되여있는 어려운 부분을 해결하여 이를 농촌기층정권을 공고히 하고 농촌온정을 수호하는 가장 중요한 임무로 하였고 촌조직의 규범화서비스건설을 추진하고 다공능을 일체화한 당 활동의 진지를 건설해 기층당원과 기층군중들의 생활을 풍부히 했다. 매달 1일을 ‘당원교육일’로 정하고 로당원들을 초청하여 당 교육을 전파했으며 당의 력사, 홍색 혁명력사 강의로 당의 목소리를 군중들에게 알렸다. 이러한 짙은 호소력과 응집력은 하나로 단결된 군중들의 정신면모에 긍적적인 영향을 불러일으켰다.

  



애국주의실천기지인 수남촌 봉오동전투유적지를 찾은 장춘리공대학 학생들.

  이와 동시에 수남촌 당지부는 적극적으로 당 건설과 문화융합 발전의 길을 탐색해나섰다. ‘당 건설을 주선으로, 문화를 담체로’라는 당 건설사업 발전모식을 구축한 수남촌은 ‘홍색문화’, ‘민속문화’의 브랜드에 심혈을 쏟으며 ‘아름다운 향촌 만들기’를 통한 촌 집체경제를 목적으로 부를 창조했다.

  수남촌은 ‘빈곤퇴치 난관돌파’, ‘향촌진흥전략실시’정책의 유리한 기회를 빌어 ‘문화강촌, 농업부촌, 관광흥촌’ 발전의 길을 정확히 걸어왔다. 이 과정에서 라철룡은 ‘공동부유’의 초심을 잃지 않았다.

  



수남촌 촌민들이 마을을 아름답게 미화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촌이 미래가 있다’ 이는 라철룡이 일찍 제출한 발전리념이기도 하다. 완전하게 조선족의 전통문화를 보존한 마을이면서 봉오동반일전투유적지 등 홍색력사 유적지이기도 한 수남촌, 성교육청과 연변대학 그리고 도문시인민정부의 공동된 노력하에 촌은 홍색문화교육연구실천기지로 선정되였다.

  ‘연구 답사+교육지원+대중소학교 학생 사상전치교육과 사회실천교육’체험모식을 개발하여 선후로 83기째 대중소학교 학생 문화 및 홍색관광을 접대하였으며 인수는 1만여명에 달하고 5차례 개최한 간부교육 양성반에서 총 300여명의 당간부를 성공적으로 양성하며 마을을 위해 9만원의 소득증대를 실현했다. 근 2000만원의 자금을 투입하여 건설한 접대봉사센터, 주숙센터 등 기초시설에 힘입어 수남촌은 동시에 200명에 대한 연구와 학습, 관광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행사 리허설을 하고 있는 수남촌 촌민들.

  마을환경 개선과 지주산업 추진으로 향촌진흥 앞장서

  과거의 수남촌은 낡은 초가집들이 질서 없이 흩어져있고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때문에 눈이나 비가 오면 교통이 여간 불편하지 않았다. 수남촌은 농촌인구의 거주환경을 개선할 데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일련의 지시와 회의정신을 참답게 관철 시달하여 향촌진흥전략 계획의 총괄하에 특유의 민족 풍토인정을 토대로 기초시설과 관광접대 시설을 크게 개선하고 향촌진흥 마을환경 정돈을 전면 개선했다.

  지난 몇년간 수남촌은 마을의 낡고 위험한 주택 110채를 철거하고 벽돌집을 80여채 새로 지었으며 아스팔트길을 40킬로미터 부설하여 포장 도로률을 100%에 도달시켰다.

  각종 경로를 통해 쟁취한 자금을 투입하여 하천 관리를 전개하여 사람과 가축의 식용수 난제를 해결하였고 ‘화장실 혁명’을 완료하여 100%의 화장실 개조률을 기록했다.

  그리고 5000여미터에 달하는 민속문화담장과 조선족민속문화광장을 건설했다. 현재 수남촌에는 헬스광장, 레저공원, 보건소, 대민상점, 애심슈퍼 등 공익시설들이 구전하게 갖추어져 있다.

  한편 몇년간 수남촌은 전통촌락전문항목과 소수민족발전항목 등 각항 자금 1035만원을 지원받아 조선족문화요소를 다분히 자랑하는 민속촌락을 지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조선족문화정원 건설항목에는 두만학학원, 전통기와집, 전통너와집, 토굴집, 100인이 주숙가능한 주숙중심, 1700평방미터에 달하는 문화활동광장 등이 있고 연학관광기지항목으로는 접대중심 한채, 민속가옥 20채, 구름다리와 잔도 등을 적극 지었고 소수민족발전설비 프로젝트 자금으로 200평방미터에 달하는 전람관과 830미터 민속담장과 촌패루를 건설했다.

  마을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촌민들을 위한 기초시설 건설을 드팀없이 추진한 토대 우에서 수남촌은 현지 실정에 맞게 발전을 모색하고 산업승격으로 아름다운 생활을 개척했다.

  수남촌은 외부자금을 적극 유치하는 한편 농업발전에 모를 박고 자력갱생의 길을 걸었다. 농업용지가 적은 실정에 비추어 수남촌은 규모화 신형경제조직 모색을 통해 고효률 농업발전 모식을 택했다.

  부지면적이 6헥타르에 달하고 건축면적이 2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식용버섯재배단지는 년간 차나무 버섯 생산량이 40만근 이상에 달해 수남촌과 상룡성촌 등 4개 마을 94가구, 152명 빈곤인구의 빈곤해탈과 소득증대를 이끌었다.

  그외 군자란화훼재배단지 프로젝트는 길림성륭길화훼기지유한회사의 ‘오프라인구매+온라인마켓팅’ 운영모식으로 량호한 브랜드를 구축했는데 전국적으로 재배와 판매, 관광까지 어우러진 일체화된 현대화재배단지로 거듭났다. 현재 재정지원자금 300만원과 동서부건설지원자금 240만원을 들여 새롭게 군자란해빛온실 4동, 비닐하우스 6동, 관리하우스 7동을 지어 24000그루의 군자란을 심었으며 2020년 48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청년귀향창업자 김국성이 세운 봉오동농가락전업합작사는 촌의 14동 하우스에 유기채소를 심었는데 20가구의 35명 빈곤호들을 참여시켜 해마다 1000원의 보너스를 받게끔 했다. 실질적으로 ‘뜨락경제’(庭院经济)와 자연농작물의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이다.

  총투자가 3400만원에 달하는 벽해운천(碧海云天)생태관광 프로젝트 역시 주목할만하다. 동서부 지원자금500만원이 이 프로젝트 먼저 투입되였는데 이미 패루 한채, 500평방미터의 서비스센터 한채, 고정 텐트 숙영지 15채, 이동식 텐트 숙영지 25채를 완성했으며 해마다 산생되는 수입금은 전반 진의 384명의 빈곤호들에게 나눠지며 최대한으로 집체경제를 발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향촌진흥, 그것은 새로운 분투의 시작점이다

  지난날 수남촌은 길림성 교육청의 지원을 받는 빈곤촌이였다. 빈곤해탈 공략전을 전개한 이래 마을 지도부는 시종일관 기초시설 개선과 집체경제 효과성 제고, 빈곤호의 소득증대에 초점을 맞추고 사업을 추진했다. 계획적이고 실속있는 사업은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2017년말 수남촌은 전국 빈곤촌 서렬에서 퇴출했고 마을의 경제소득도 크게 제고되였다. 그러나 이것은 끝이 아닌 더 아름다운 향촌진흥을 위한 새로운 분투의 시작점이다. 올해 중앙1호문건에 의하면 그 핵심내용은 역시 향촌진흥을 전면 추진하고 농업농촌 현대화를 전면 추진하는 것이다.

  수남촌은 올해 여름 있게 될 길림성향촌진흥성과전시회의 현장으로 선정되였다. 기와 하나, 대문 하나도 빠짐없는 색출작업에 들어갔다. 결과 17 가구가 페인트 도색작업을, 26가구가 대문교환 작업을 다시 마쳐야 한단다. 한점의 불완전도 용납안되는 세심한 작업이다. 이어질 공사는 관련부문과 협조하여 새롭게 지을 조선족전통초가집 25채, 2000평방미터에 달하는 잔디밭 건설과 과수나무 2000그루, 가로등 130개등 미화 록화 프로젝트이다.

  수남촌에서는 빠른 시일내에 기초시설 면에서는 촌패루, 당기, 두만강학원, 석각조각 등 미화공정을 추진하고 140채 가옥들을 통일적으로 함석기와로 교환하며 210평방미터에 달하는 수남촌조선족이야기전람관 내부장식을 끝마치고 150평방미터의 수남촌일본침략죄증관의 장식과 문물배치작업, 그외 촌민들을 위한 의사정(议事亭), 문화광장과 주변 록화공정을 마감할 것이라고 한다. 산업 면에서는 계속하여 군자란기지건설을 추진하며 올해 전문항목자금 200만원을 지원 받아 5동의 비닐하우스를 더 지어 군자란기지의 규모를 확대하고 공급이 수요를 만족 시키지 못하는 현황을 개선할 예정이다…

  19차 당대회 보고에서 습근평 총서기가 처음으로 제기한 ‘향촌진흥전략’ 실시와 시종 전 당의 총적 목표인 ‘3농’문제를 해결하는것은 경제가 비교적 락후한 농업대성인 길림성으로 놓고 말하면 의의가 자못 비범할 것이다.

  라철룡은 ‘향촌진흥’에 대해 다음과 같은 수남촌의 진흥꿈을 밝혔다.

  “조화롭고 아름다운 새 농촌을 건설하는 것은 영원히 멈추지 않는 발전과정에 속합니다. 우리는 19차 당대회 정신과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지도로 학습과 실천을 한층 더 결부하고 혁신정신과 혁신리념, 혁신방법으로 발전과정에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우리 마을의 건설을 위하여 새로운, 더 큰 기여를 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

  수남촌은 향촌진흥의 돛을 올리고 보다 행복한 청사진을 그려가고 있다.

  /흑룡강신문 류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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