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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농업과학기술과 물질장비의 버팀목 역할 강화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4.12일 10:42



  "과학기술이라는 말이 우리 여기서는 함금량이 매우 높습니다." 흑룡강성 부금(富锦)시에 위치한 만무 벼 과학기술 시범단지 책임자인 류춘(刘春) 씨, "정확한 지온 측정을 통해 봄갈이를 10일 정도 앞당길 수 있고, 관개 물절약 기술을 리용해 매무 논에 들어가는 물을 절반이상 절약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그는 상황을 속속들이 꿰뚫고 있었다.

  시범단지의 농업정보서비스센터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 벼 지능화 발아작업장, 모종육묘하우스 등 시설의 상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으며 논밭생산데이터를 종합저장하여 과학기술과 농업이 심층 융합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모습이였다.

  습근평 총서기는 "중국의 현대화는 농업현대화를 떠날수 없으며, 농업현대화의 관건은 과학기술에 달렸고 인재에 달렸다"라고 강조했다. 또 "농업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강화하고 농업과학기술혁신을 강화해야 한다. 과학연구인우너들은 땅에 론문을 써 농민들이 최고의 기술로 최고의 량곡을 생산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14. 5" 계획요강에서는 "대 · 중형, 지능화, 복합형 농업 기계의 연구 · 개발 · 응용을 강화해 농작물 경작수확 종합기계화률을 75%로 높혀야 한다. 종질자원의 보호리용과 종자비축건설을 강화하여 종자공급원의 안전을 확보하해 한다. 농업의 우량종기술난제를 강화하고 생물육종의 산업화응용을 질서있게 추진하며 국제경쟁력을 갖춘 종자산업 선두기업을 육성해야 한다. 농업기술 혁신체계를 보완하고 농업기술보급서비스 방식을 혁신하며 지능화 농업을 건설해야 한다"라고 제시했다.

  청사진은 그려졌다. 각 지역에서는 책임과 정책, 업무를 힘있게 리행하고 현대 농업 과학기술과 물질장비 지지의 버팀목 역할을 강화하여 량곡 생산 능력의 기반을 단단히 다져야 한다.

  류춘 씨는 또 일련의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려고 팔을 걷어붙였다. "국가가 농업현대화를 가속 추진하고 있어 갈수록 힘이 솟구치는 것 같습니다. 풍년에 대한 신심도 갈수록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라고 류춘 씨가 말했다.

  우량종 기술 난제의 돌파에 주력

  해남성 삼아시 국가 알칼리성토양 벼재배기술혁신중심기지, 호남성 교잡벼연구센터 양익선(杨益善) 연구원이 벼 뿌리와 줄기, 잎, 키 등 데이터를 측정하고 기록하느라 분주히 돌아치는 모습이다. 100여 일간의 배육을 거쳐 벼 수확철을 앞두고 있다.

  농업현대화를 실현함에 있어서 종자가 토대이다. 양익선 연구원과 그의 동료들은 올해 90여개 품종 가운데서 알칼리성 토양에 견디는 벼품종 2가지를 선별해냈으며 다음 단계의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중 한 품종은 무당 수확고가 600킬로그람에 이르며 일반 논에서 교잡벼의 무당 생산량과 맞먹는다.

  "남번(南繁)실리콘밸리 건설을 가속하여 종자생산기지와 우량종육종체계건설을 강화하자"라는 내용은 올해 중앙 1호 문건에 기입되였으며 이는 육종업 부활전을 잘 치르기 위한 중요한 조치이다.

  "전국적으로 육성된 2만 8500여 개의 농작물 품종 중 70% 이상이 남번기지에서 육성된 것이다. 남번기지를 통해 우리나라 주요 농작물은 6~7차례 세대교체를 마쳤으며 매차례 세대교체 후 증산폭이 10%이상에 달했다."라고 라동(罗东) 해남성 농업농촌청 부청장이 소개했다. 그는 "해남은 고품질 육종업기지 건설에 착수해 인재, 산업, 기술, 자금 등 요소가 집결된 국가 남번실리콘밸리를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온이 오름에 따라 동북 흑토지에서 벼 모종이 시작됐다. 8년 련속 "룡갱31" 벼품종을 재배해오고 있는 흑룡강성 가목사시 동풍구의 농민 고충민 씨는 "성숙기가 이르고 도복에 견디며 무당 산량이 700킬로그람 이상에 달한다"라고 소개했다.

  고충민 씨가 다루는 논에서 멀지 않은 곳에 흑룡강성농업과학원 벼연구소가 있다. "룡갱31"은 바로 그 곳에서 육성되였다. 2011년에 심사감정에 통과되여서부터 보급 면적이 루계로 1억무가 넘었다. "'룡갱31'은 전국적으로 보급 · 응용면적이 가장 큰 자주 혁신 메카 품종이 되였다"라고 국가벼산업기술체계 부서과학자이며 흑룡강성농업과학원 벼연구소장인 반국군(潘国君) 연구원의 말이다.

  "가목사시는 올해 흑룡강성농업과학원 벼연구소 등 여러 과학연구기구 및 연구개발능력을 갖춘 80여개 육종기업에 의지하여 농작물 원종 번육을 중점으로 하는 종묘업소도시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가목사시 농업농촌국 리응문(李应文) 부국장이 소개했다.

  농업을 더 지혜롭게

  흑룡강성 화천현 옥성(玉成)현대농기계전문합작사의 기계화육모비닐하우스 안에서는 리옥성(李玉成) 리사장이 모판에 흙을 고르며 분주히 돌아친다. 하우스 밖 건조장에는 트랙터, 수확기 등 200여 대의 대마력 농기구가 정연하게 줄지어 서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리옥성 씨는 "올해는 무인 고속이앙기를 도입해 인력 절약은 물론 모를 가지런히 심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정부의 지원으로 농기계합작사를 설립하고 40대의 대형농기구를 구매하였다. 현재 합작사 사원은 최초의 5가구에서 117가구로 늘었고, 경영지 면적은 5,000여무에서 1만 2,000 무로 늘어났으며 지난해 순리윤은 400여만원에 달한다.

  올해 중앙 1호 문건은 현대 농업 과학기술과 물질장비의 버팀목 역할을 강화할데 대해 전면적으로 배치했다. 정책이 좋으니 갈수록 많은 대규모 농가들이 투입을 늘려 농기계장비를 개선하여 지혜로운 농업을 시도하고있다.

  흑룡강 농간건삼강관리국(农垦建三江管理局)은 농업사물네트워크건설이 한창이다. "땅이 다르고 토양 양분 상황이 다름에 따라 시비도 달라져야 한다." 홍위농장 벼시범구에서 하배웅(何培雄) 농장농업과 과장이 재배농가들에 변량시비의 좋은 점을 소개하고있다. 그는 "원격 감지 하이 스펙트럼 데이터 처리, 토양 양분 모델 구축, 무인기 작업 등 기술을 농업 생산 전 과정에 융합시켜 '하늘 땅 사람이 일체화된 농사상황 모니터링 시스템'에 의지하여 벼 비료 수요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추비 작업의 정밀화, 디지털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위(王伟) 건삼강관리국 당위 부서기의 소개에 따르면 건삼강은 현재 6개 농장에서 '무인화'농장 시범 건설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875대의 자률주행 및 직행 보조운전 이앙기를 투입하여 26만 4000무 면적의 논에 모내기작업을 완성했으며 무인 수확기로 총 1만 5000 무 면적의 벼, 콩, 옥수수를 수확했다.

  "사람이 져 나르던"데서 전면적 기계화를 실현하고 "경험에 의지하던"데서 "데이터에 의지하는"데 이르기까지 전통농업이 지혜농업으로 바뀌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농업과학기술 진보 기여률이 60%를 초과하고 농작물경작수확 종합기계화률이 70%를 초과하였으며 밀, 벼, 옥수수 3대 주요 곡물 생산 전반 과정에 기계화를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량질의 량곡프로젝트 깊이있게 추진

  "'14.5'계획 요강에서는 '량질의 량곡 프로젝트를 깊이있게 추진할 것'을 제시하였다. 이는 농민들이 농사를 짓는데서 풍향계가 된다. 마당의 장난난 (28) 씨는 소매를 걷어붙이고 벼 종자 한 봉지를 널어 말렸다.

  '90후(1990년대 태생)'인 장남남 씨는 대학 졸업 후 2014년에 길림성 영길현 만창진으로 돌아가 아버지가 경영하는 가정농장에서 일손을 돕기 시작했다.

  그는 선종에서 경작, 가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록색 기술을 도입해 사람들의 고품질 생활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력점을 두었다.

  "종자 선택에서 오우도(五优稻)2호와 길림농업대학에서 배육한 우질미 품종을 선택하고, 비료는 유기비료와 자급비료를 사용하였으며, 살충에는 루비기생좀벌을 풀어놓고 벌레잡이 등을 설치하였고, 관개는 저수지의 물을 끌어다 댔다…..."라고 장남남 씨는 손가락을 꼽아가면서 자세히 설명했다.

  좋은 제품에는 좋은 브랜드가 필요하다. 장남남 씨는'창성(昌盛)'과 '성성초(星星哨)' 두 상표를 등록하고, 제품 포장 디자인에 적극 참여했으며. 온 · 오프라인 판매 루트를 국내 10여개 성으로 확대 개척했다. "지난해 추수가 끝난 뒤 짧은 3개월남짓한 사이에 쌀 200여만 근을 매진했으며 순리윤이 100만원이 넘었다"라고 그가 말했다.

  품질에 의한 농업 진흥, 록색에 의한 농업 진흥, 브랜드에 의한 농업 강성, 과학기술의 버팀목 역할을 강화하는것이 관건이다.

  흑룡강성 농업농촌청 리련서(李连瑞) 1급 순시원은 "올해 전 성의 록색, 유기식품 인증면적이 8800만무 이상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화학비료와 농약의 감량과 효과증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서부터 농작물 병충해에 대한 록색 예방 통제 제품과 기술의 보급에 이르기까지, 농산물의 품질과 식품 안전에 대한 감독 관리를 강화하는데서부터 록색 농산물, 유기농 제품 및 지리표시 농산물을 발전시키는데 이르기까지 각지에서는 관련 기술과, 메커니즘의 단점을 보완하는데 주력하여 량곡 생산의 우량화 록색화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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