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금보신구조선족문화예술촉진회 로인예술단의 창작공연 이 대련시 2020년 광장무인기대항전 결승전에서 1등상을 따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은 2009년도 방화 문촉회 회장이 작사작곡하고 김성희, 김성연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부교수가 안무한 오리지널 창작작품이다. 우리 민족이 경제,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민족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노래한 것으로서 민족의 얼과 혼을 노래와 무용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방화 회장은 “10여년간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며 수많은 상을 받아안은 작품이다. 이번에도 1등상을 받게 되여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주최측에 작품을 추천해준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관계자들, 그동안 무대에 참여했던 60여명의 공연자들, 그리고 매일 잊지 않고 투표를 해주며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인사를 전했다.
대련 반도조간, 대련시무용가협회가 주최한 대련시 2020년 광장무인기대항전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이어졌다. 대회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해 온라인 형식으로 개최됐다.
우수한 민간무용단을 발굴하고 기층문화예술에 전문적인 지도를 제공하며 무용실력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152개 팀, 1만여명 참가자들이 참가했다. 5차례의 치렬한 월별 경기를 거쳐 25개 팀이 결승전에 진출, 전문가 평점 60%와 인기투표 40%를 합산하여 최종 1, 2, 3위를 결정했다. 이외 우수단체, 최우수창작상, 인기상 등 다양한 부문의 수상자 명단도 발표했다.
/료녕신문 백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