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소셜네트워크 플랫폼 마이마이(脈脈)가 2021년 봄 신입사원 채용 트렌드 보고를 발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봄 채용 기간, 채용 시장이 본격적으로 살아나고 인력 수급이 활발해지면서 신(新)경제가 새로운 고용 성장의 엔진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은 인재 구직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신경제 분야로 꼽혔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춘절(春節: 음력설) 이후 넷째 주 직장인의 구직활성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했다. 기업의 채용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면서 취업경쟁률이 작년 대비 78% 감소하는 등 구직자가 활발한 동시에 취업 경쟁에 대한 부담이 적어 구직자에게는 긍정적인 상황이다.
보고서는 동시에 신경제 분야로의 인재 이동이 올해 채용의 큰 추세라고 지적했다. 신경제 분야의 인재 활성화 부분에서 인공지능, 신엔터테이먼트, 온라인 교육 등의 업계가 3위 안에 들었다. 순수 인터넷 분야를 제외하면 2021년 봄 구직하기 쉬운(경쟁률이 가장 낮은) 신경제 업계 5개는 게임, 신생활 서비스, 스마트 하드웨어, 전자상거래다. 신에너지 자동차, 게임, 스마트 하드웨어 부분의 일자리 공급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하여, 공급 증가세가 가장 빠른 신경제 분야 3개로 꼽혔다.
/인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