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10시, 흑룡강성 기상대는 폭설 황색 주의보를 발표해 오는 12시간 내에 대흥안령 남부, 흑하, 치치할 중북부, 이춘 북부 등지에 6mm이상의 눈이 쌓일 것 으로 예보하였다.
4월에 들어서서 흑룡강성에서 눈이 내리는 상황은 보기 드문 편이다. 12일 13시까지 흑룡강성 치치할, 대경, 흑하, 대흥안령 등지에 눈이 내려 금방 봄기운을 느낀 도시들이 다시' 겨울옷'을 갈아입게 되였다 . 4월에 눈이 내리면 경치가 아름답지만 시민들의 출행 길에 많은 불편함을 가져다주었다.
흑룡강성기상대는 설해와 동해 방지 차원으로 교통, 철도, 전력, 통신 등 부서는 도로, 철도, 선로의 순찰, 보수를 강화하고 도로청소와 적설제거 작업을 잘 해야 하며 행인은 방한, 미끄럼 방지에 주의하고 운전자는 조심스럽게 운전하며 차량은 미끄럼 방지조치를 취하여야 한다고 주문하였다. 또한 농업, 축산업 지역과 양식업에서 사료를 넉넉히 마련하고 설해와 랭해를 방지할 데 관한 준비를 잘하며 비닐막을 비롯한 눈에 쉽게 깔리는 림시 건물을 보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