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북성 당산시 풍남구 흑연자진에서 동방황새가 산란해 번식했다. 최근 몇년동안 이 지역 생태 환경이 부단히 개선되면서 이 곳으로 오는 황새가 점차 늘어나 현재 120여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설명: 하북성 당산시 풍남구 흑연자진에서 서식하는 동방황새)
동방황새는 대형 섭금류로 국가 1급 보호 동물인데 국제조류보호리사회에서 세계 1급 멸종 위기종으로 확정지었다. 동방황새는 환경에 대한 요구가 매우 까다로우며 일반적으로 우리 나라 동북 일부 지방에서 번식하고 장강 하류와 이남 지역에서 월동하는데 야생 개체수가 희소하여 ‘조계의 국보’로 불린다.
2018년 3월, 처음 당산 경내에서 8쌍의 동방황새가 보금자리를 틀기 위해 찾아온 것으로 발견되였다. 당산시 풍남구 농업농촌국 부국장 동강은 동방황새가 전기 철탑에 둥지를 트는 리유에 대해 그들은 경각심이 매우 높기 때문인데 위협을 받지 않기 위해 서식지내의 높은 곳에 둥지를 튼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하북성 당산시 풍남구 흑연자진에서 서식하는 동방황새)
국가전망 기북전력유한공사 당산 풍남구전력공급회사 부경리 풍옥덕은 관련 송전선로는 예비상태이며 전류를 띠지 않았다고 말했다. 동방황새가 이 곳에 온 후로 전력회사는 즉시 현지 정부와 관련 부문과 소통하여 전문가로부터 조류의 습성에 대해 학습하고 과학적으로 점검계획을 조정하여 송전선로 운영과 희귀 조류의 번식을 확보해왔다.
동강은 “올해 풍남구에서는 동방황새 서식지 모니터링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자원봉사자를 서식지 순찰원으로 초청하여 조류애호가들이 문명하게 사진을 찍도록 유도하여 동방황새의 정상적인 생활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세계적으로 희귀한 조류로 꼽히는 동방황새는 매년 그 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올해 7개의 인공둥지를 더 건설하여 그들이 안정적으로 번식할 수 있도록 확보할 계획이다.
출처: 신화넷 (편역 김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