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고위험군 뿐만 아니라 50대 이상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1차 접종을 완료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매우 중대한 리정표에 도달했다."면서 이런 소식을 전했다.
존슨 총리는 "9개의 가장 위험한 그룹의 모든 사람에게 백신을 접종했다"면서 "3200만명 이상이 코로나19에 대항하기 위해 제공되는 예방 접종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한 백신을 배포하기 위해 관여한 모든 이에게 감사하다"면서 "우리는 필수적인 2차 투여를 완료하고 7월 말까지 모든 성인에게 백신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목표에 대해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에서 1차 접종을 한 사람은 3219만명, 2차 접종까지 마친 이들은 765만명에 달했다. 영국 성인의 58.5%가 백신을 1차례 이상 맞은 셈이다.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