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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 목민들 북두위성으로 방목하는 시대 열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1.04.15일 11:38
‘소와 양은 물과 풀을 따라가고 목민은 소와 양을 따라간다’는 말은 전통 목축지역의 생활상을 잘 표현하고 있다. 현재 신강 알따이목축지구에서는 북두위성 방목 시스템을 사용한다. 소의 귀에 위치확인 칩을 장착해 휴대폰으로도 소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가 풀을 먹는지, 어떤 풀을 먹는지, 어디에서 풀을 먹는지 등을 손금 보듯 들여다 볼 수 있다.




신강 청하현은 작년 10월 북두위성 위치확인 방목 시스템을 도입해 현내 일부 목민들에게 무료로 나눠 주었다. 소와 양의 귀에 설치된 위치확인 칩이 온라인을 통해 목민의 휴대폰에 신호를 전송하면 소와 양의 실시간 위치가 휴대폰에 모두 나타난다.

이전에는 유목민이 소떼를 찾으려면 하루 수십키로메터를 걸어야 했다. 또 오토바이를 타고 매년 소떼를 찾는 데 기름값만 만원 이상 들었다. 지금은 북두위성 시스템을 리용하므로 돈과 로력을 절약할 수 있다.

신강 바얀고론몽골자치주 보호현 목민들은 천여마리의 락타에 북두위성 항법 목걸이를 채워 집에서도 ‘원격 방목’할 수 있다. 앞으로 목민들은 락타의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북두위성 항법 목걸이에 있는 계보기와 체온측정 등 기능을 리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진정한 스마트 방목을 실현하고 사육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

현재 신강 남산목장, 일리, 알따이 등지의 목민가정들에서는 북두위성 스마트 방목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북두위성 시스템에 따른 편리와 소득 증대를 누리는 목민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북두위성 스마트 방목 시스템이 신강, 내몽골 등지의 목민가정에 도입된 지는 비교적 오래 됐으며 기능은 위치 확인과 네비게이션 등 몇 가지에만 그치지 않는다.

작년 몽골족 목민이 북두위성 스마트 방목 시스템을 사용해 방목하는 이야기가 매체를 통해 보도된 바 있다. 당시 영상으로 소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의 새로운 기능이 소개되였다. 목장 고지대에 고해상도 카메라를 설치하면 가시거리 7.5키로메터까지 촬영할 수 있다. 북두위성 시스템에 지시를 내리면 카메라가 정확한 소의 위치를 실시간 화면으로 보여준다.

이 시스템에는 ‘전자망 울타리’기능도 있어 목민들은 시스템에 전자 좌표를 설치할 수 있다. 소와 양이 울타리를 벗어나면 프로그램이 경보를 울린다. 잃어버린 소와 양을 유목민은 드론을 띄워 찾을 수 있다.

/출처:인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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