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국무원 소식판공실에서 있은 기자회견에서 국가세관총서 통계사 사장 리괴는 올해 1분기 우리 나라 대외무역 정황에 대해 소개하면서 2021년에 들어와서 대외무역 운행 상황이 회복성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집계에 따르면 1분기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이 8.47조원에 달해 지난해 동기보다 29.2% 증가했고 그중 일반무역 수출입이 5.19조원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1분기 일반무역 수출은 2.79조원으로 집계돼 43.4% 늘어났으며 수입이 2.4조원, 20.8% 증가했다. 가공무역 수출입 총액은 1.91조원에 달해 22.5% 늘어났다.
아세안, 유럽, 미국과 일본이 주요 무역 상대국으로 집계됐는데 그중 대 아세안 수출입이 1.24조원으로 26.1% 증가했고 대 유럽 수출입은 1.19조원, 36.4% 성장했으며 미국과의 무역액은 1.08조원, 61.3% 증가, 대 일본 무역은 5,614.2억원, 20.8% 늘어났다. 그리고 ‘일대일로' 연선 나라들과의 대외무역 수출입액은 2.5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품목을 봤을 때 기계와 전자제품이 2.78조원으로 전반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했으며 그중 자동수치처리설비와 부품 수출이 동기 대비 54.5% 증가하고 휴대폰 수출은 38.5% 증가, 자동차 수출은 백퍼센트에 가까운 98.9% 증가했다.
방역물자 수출도 성장세를 이어갔는데 마스크를 포함한 방직품 수출이 30.6% 늘어났다. 주요 수입품목에서 철광석(8%), 원유(9.5%), 천연가스(19.6%), 대두(19%), 옥수수(437.8%), 밀(131.2%) 등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 인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