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무용 , 유일 조선족 작품
4월 15일, 료녕성문화그룹이 주최하고 료녕성문화관이 주관한 ‘새로운 장정에로 힘차게 나아가자 -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 경축’ 주제의 료녕성우수군중문화예술작품전시공연이 조양 북표시인민회당에서 진행됐다.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의 무용 이 유일한 조선족 작품으로 무대에 올랐다.
무용, 악기, 희곡, 만담 등 성내 지역별 특색을 그대로 머금고 있는 다채로운 작품들은 모두 지난해 9월에 진행된 료녕성예술절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들이다.
그중 개량 ‘손장고(手持长鼓)’를 소품으로 활용한 무용 은 전통무용과 현대무용의 절묘한 결합을 통해 조선족무용의 다채로운 매력과 우리 민족 젊은이들의 끈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공연에서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프로 무용수들은 힘과 기백이 살아숨쉬는 춤사위로 우리 민족의 분투정신과 중국조선족무용의 무한한 가능성을 한껏 과시하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감탄을 동시에 선물했다.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관계자는 “음악부터 안무까지 무용 은 문화관내 성원들이 힘을 합쳐 창작해낸 작품이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이 당창건 100주년 경축 주제의 공연을 통해 전시될 수 있게 되여 몹시 영광스럽다. 아울러 이번 공연을 계기로 우리 민족의 전통미를 전시할 수 있게 되여 감개가 무량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공연 전반 과정은 국가공공문화클라우드, 료녕성문화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생방송을 탔다.
/료녕신문 김연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