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민들은 18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었다.
이스라엘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류행 초기인 지난해 4월 1일 도입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이날부터 실외에 대해서는 해제했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속도전의 성과가 바탕이 됐다.
지금까지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534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약 930만 명)의 57%가 넘고, 2회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약 497만 명으로 53.4%에 달한다.
이날 휴일을 맞아 도심 거리와 시장, 해변으로 나온 사람들은 마스크를 벗은 채 오랜만에 여유로운 일상을 누렸다.
학교 운영도 전면 정상화됐다. 다만, 실내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 등에서는 마스크를 써야한다.
/련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