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7일 연변대학 대련동문회는 량운호텔에서 제3기 회장 리•취임식을 의미 있게 가졌다.
행사에 연변대학 당위 진철 부서기를 비롯한 연변대학 책임자, 대련시 조선족 여러 사회단체 대표, 청도, 천진 지역의 연변대학 동문회 대표 등 래빈과 대련의 연변대학 동문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공식 행사 개최전에 지난해 중앙정부의 ‘항역영웅(抗疫英雄)’ 영예를 수여받은 연변대학의학원 88급 졸업생이며 대련시중심병원 관절외과 주임인 조선족 최문권박사의 영웅사적을 듣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장엄한 국가연주가 있은 후 연변대학 대련동문회 제2기 리사회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영상 감상이 있었다. 배성근 제2기 회장은 사업보고를 통해 3년 임기내에 모교 지도자들의 배려와 사회 각계 및 전체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여러가지 의미 있고 다양한 활동을 개최하여 대련동문회의 대외 위상이 한층 높아진데 대하여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서 연변대학 총동문회에서 배성근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제2기 리사회 구성원에게 상을 발급하고 제3기 회장으로 당선된 김석림(91급 의학원)에게 임명장을 발급했다. 이어 김석림 신임 회장은 제3기 운영진을 임명하였다.
배성근, 김석림 회장의 대련동문회 회기 전달식이 있은 후 김석림 신임 회장의 취임사가 있었다. 그는 력대 회장단 및 동문들의 신임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동문들간의 교류를 활성화시켜 연대인들의 우의를 돈독히 하면서 모교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진철 연변대학당위 부서기는 축사에서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는 동문들은 연변대학의 가장 중요한 자원과 재부로서 대련동문회는 신임 회장단과 전체 동문들의 노력으로 더욱 큰 발전을 가져오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행사에서 참석자들은〈연변대학 교가〉를 부르고 단체사진을 찍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2013년 7월에 설립한 연변대학 대련동문회는 엄광철 제1기 회장, 배성근 제2기 회장을 거쳐 대련에 살고 있는 300여명의 동문들이 모교와 련결을 가지고 동문간 교류하는 뉴대이다. 뿐만 아니라 연변대학의 ‘진리, 선행, 융합’ 의 교훈(校训)을 리행하면서 대련의 민족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길림신문 박창식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