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해관 소속 청도우체국해관이 밀반입되는 잭점프개미속 개미 23마리와 왕개미속 개미 15마리 등 살아있는 개미 38마리를 적발했다.
해관 직원이 수출입 우편물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즉시 해당 상자를 열어 검사했다. 우편물 안에는 스티로폼 상자가 하나 있었는데 상자 바닥과 주위는 크라프트지로 채워져 있고 윗부분은 보냉팩으로 덮여있었으며, 스티로폼 상자는 테이프로 밀봉돼 있었다. 스피로폼 상자를 열어 보니 상자 안에는 대량의 스티로폼 완충재와 테이프로 묶은 기둥 형태의 보냉팩 7개가 들어있었다. 각 보냉팩 안에는 은박지로 싼 네다섯 개의 시험관이 들어있었다. 시험관은 총 32개였다.
잭점프개미속 중 일부 개미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개미’로 불리며 강한 공격성과 독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관 규정에 따르면 살아있는 곤충은 우편물 반입금지물품에 속한다. 해당 우편물은 규정에 따라 처리됐다.
/인민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