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경제는 2021년 3.4% 반등하겠지만 세계 여러 지역중 가장 둔화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IMF는 사하라 이남지역이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하향세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쓸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IMF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가 기록상 최악의 해였던 지난해 -1.9% 성장에서 올해의 경우 3.4%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세계 성장 전망 5.5%보다 한참 낮은 것이다. 인당 생산은 2022년까지는 팬데믹 이전 2019년 수준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IMF의 아프리카과 과장인 아베베 앰로 셀라시에는 “경제적 어려움이 심각한 사회적 혼란을 일으켜 너무 많은 사람이 다시 빈곤에 빠졌다.”라면서 “사하라 이남의 극빈층 인구는 3200만명 이상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