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길림성 대외무역이 코로나19의 영향 속에서도 역세 성장하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장춘세관의 집계에 따르면 1월부터 3월까지 길림성에서는 대외무역 수입과 수출에서 404.1억원을 창출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9%의 증가세를 보여 주었다.
1분기, 길림성 대외무역은 수출에서 86.3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동기 대비 19.8% 증가했고 수입은 317.8억원을 기록해 46.5%나 크게 늘어났다. 3월 한달 동안을 봤을 때 수출액이 32.4억원으로 7.2% 성장했다. 그리고 수입은 93.3억원을 기록해 24.6% 증가했다.
지역적으로 봤을 때, 장춘시가 1분기 수출입에서 333.4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동시기 대비 47.7% 증가했으며 길림성 전반 수출입 총액(404.1억원)의 82.5%를 차지했다. 그중 길림성에서 유일한 종합보세구인 장춘흥륭종합보세구는 1분기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 6.24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6.6%나 크게 증가하는 획기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의 1분기 대외무역상황을 살펴보면 수출입 총액이 29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동시기 대비 2.3% 증가, 그중 수출이 13.7억원으로 동시기 대비 9.7% 늘어났다. 그리고 수입은 1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다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길림신문 리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