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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승인 5개월…"확산 잡기엔 아직 역부족"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4.22일 15:53
  다음달 2일이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지 5개월이 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1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 약 반년이 지난 지금, 공급량 부족과 안전성 우려, 대중의 무관심 등으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여전히 봉쇄, 격리 조치에 의존하는 처지라고 보도했다.



  또 접종률이 높은 국가와 그렇지 않은 국가 간 격차도 선명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백신, 팬데믹 흐름 꺾기엔 아직 역부족"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접종된 코로나19 백신은 약 9억3천만회 분량인 것으로 집계된다. 이 가운데 미국(약 2억1천만회분), 중국(약 2억회분), 인도(약 1억3천만회분) 등 3개국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하지만 백신 접종률과 코로나19 사망률 변화 사이에 주목할 만한 경향이 나타나는지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가디언은 지적했다.

  이스라엘, 영국 등 백신 접종률이 높은 일부 국가별 통계에서는 코로나 사망자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전세계적 추세로 보기에는 이들 국가의 사례가 아직 소수라는 것이다.

  인구 100명당 최소 50회 백신 접종을 한 국가에서는 사망률이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다.

  영국이 이에 해당한다. 영국은 현재 1순위 접종 대상자로 분류됐던 이들이 모두 백신을 맞았고, 사망자수는 지난 1월 이후 95% 감소했다.



  ◇ "백신만으로는 역부족"

  하지만 백신 접종률이 높다고 해도 변이 바이러스가 위세를 떨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제한 조치를 너무 조기에 해제하면 코로나19는 여전히 확산할 수 있다.

  칠레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칠레는 인구 대비 최소 1회 백신 접종률이 약 40%로 영국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브라질발 변이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인도 역시 백신을 접종하고 있지만 방역 지침이 무시되면서 22일 기준 하루 확진자가 31만5천명이 나오면서 지난해 3월11일 팬데믹 선언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빈곤, 저개발국으로 분류된 76개국 중에서는 3개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인구 100명당 10도스 미만의 낮은 접종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국가에서는 변이 확산으로 인해 지난 1월 말 이후 사망자수도 다시 늘어나고 있다.

  부유한 국가에서도 공급량 부족, 안전성 우려에 따른 접종 중단 등으로 백신 접종이 지체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백신 확보 여부와는 관계없이 대부분의 국가에서 '안정기'라고 할 수 있는 '타깃존'(target zone)에는 도달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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