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세계독서일”을 맞아 녕안시조선족중학교에서는 4월 22일 오후 시간을 리용하여 조선어문작문경색을 진행하였다.
초중 1학년부터 고중 2학년까지 망라한 이번 경색에서는 학생들을 고중조와 초중조로 나누어 명제작문을 쓰는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초중조는 명제 “괜찮아질거야, 지식은 가장 좋은 친구이다, 웃음의 매력” 고중조는 명제 “견지와 포기, 가장 후회되였던 순간, 독서의 필요성”이였다. 90분의 각축전 끝에 고중조에서는 고중2학년 2반의 리연지 학생이 대상을, 초중조에서는 초중 3학년 2반의 손진항 학생이 대상을 차지하였다. 이외에 우수상 2명, 가작상 3명을 선정하였으며 수상 작문은 학교 중심복도 전시란에 전시할 예정이다.
학년별로 12명을 추천하여 진행된 이번 작문경색은 전체 학생들에게 습작의 중요성을 고양하는 좋은 계기가 되였으며 “세계독서일”을 말로써가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기념하여 그 의의가 다르다. 그리고 전체 작문경색에 참가하는 학생 모두가 일색으로 한복을 입었다는 점도 왕년과는 다른 풍경이였다.
/ 최화길 안예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