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시 조선민족로년문화협회 무용단의 무용 ‘칼춤’이 일전 중앙텔레비전성광스튜디오에서 펼쳐진 감동 중국 ‘화예컵 제3회 무용모델텔레비전콩쿠르 총결승전’에서 96.51의 성적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칼춤’은 얼마전에 진행된 ‘제3회 화예컵 무용온라인콩쿠르’에서 인기투표점수 72만 5622점으로 2위를 따냈고 전문가들의 평심점수99.2를 천배 확대한 99200점을 획득해 총점수 82만4822점으로 금상2위에 올라 ‘화예컵 제3회 무용모델텔레비전콩쿠르 총결승전’에 참가할 자격을 획득했다.
4월21일 오후, 중앙텔레비전성광스튜디오에서 펼쳐진 ‘화예컵 제3회 무용모델텔레비전콩쿠르 총결승전’에 참가한 무용종목은 12개, 모델쇼종목은 5개였는데 4번 ‘칼춤’은 전문가들의 평심점수96.51을 따내 은상을 수상했다.
평심원들로부터 99.2란 최고점수로 1등 금상 3개중 1위를 차지한 무용은 절강의 장족무용이였고 ‘칼춤’은 2등 은상 4개중, 96.51이란 최고점수를 기록했다.
전국의 저명한 무용전문가들로 구성된 평심원들은 ‘칼춤’에 대해 상당히 어렵고 난의도가 아주 높은 무용으로서 특히 후반부분의 표연이 아주 정채로웠다고 평가했다.
4월초, 감동 중국 ‘화예컵 제3회 텔레비전콩쿠르’조직위원회로부터 텔레비전콩쿠르 총결승전 참가초청장을 받은 ‘칼춤’ 무용수들은 우리 성의 저명한 조선족무용전문가인 협회예술단 강월화 단장의 지도하에 근 두 주일가량 매일 평균 3-4시간씩 짜내 구슬땀을 흘려가며 강훈련을 했다.
그들 중, 물리치료로 상한 발의 아픔을 참아가며 이를 악물고 련습한 무용수, 새로 ‘칼춤’팀에 가담해 남들보다 몇 배 더 노력해야 한다며 북경행 렬차에 오르는 그 날까지도 열심히 련습한 신입 무용수도 있었다.
우수한 성적을 따내고자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한결같이 똘똘 뭉쳐 최선을 다한 ‘칼춤’ 팀 무용수들은 금상을 못 따낸 많은 아쉬움을 표하면서 향후 기본공훈련에 더 심혈을 기울여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동포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개에 따르면, 이번 ‘화예컵 제3회 무용모델텔레비전콩쿠르 총결승전’의 실황록화프로그램은 지방위성방송에서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중계방송할 예정이다.
/흑룡강신문 특약기자 최정자